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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7인' 손흥민, '142주년' 토트넘서 450경기 대기록…최다 출전 7위

기사입력 2025.04.07 12:31 / 기사수정 2025.04.07 12:31

토트넘이 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구단 통산 450경기 출장 기록을 소개하며 축하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장했다. 토트넘
토트넘이 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구단 통산 450경기 출장 기록을 소개하며 축하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장했다. 토트넘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 손흥민이 위대한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토트넘이 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구단 통산 450경기 출장 기록을 소개하며 축하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장했다. 

손흥민은 4-3-3 전형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장했다. 후반 12분 윌송 오도베르와 교체되기 전까지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팀은 전반 13분과 42분 터진 브레넌 존슨의 연속 골과 후반 추가시간 마티스 텔의 데뷔 골로 상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한 골 추격한 것을 뿌리치고 3-1 완승을 거뒀다 .
토트넘은 "우리의 7번(손흥민)이 오늘 토트넘 통산 450경기 출장으로 위대한 7인에 합류했다'라고 소개했다. 

토트넘이 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구단 통산 450경기 출장 기록을 소개하며 축하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장했다. 연합뉴스
토트넘이 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구단 통산 450경기 출장 기록을 소개하며 축하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장했다. 연합뉴스


구단은 "빠르게 토트넘의 아이콘이 된 손흥민은 런던으로 온 뒤로부터 글로벌 아이콘이 됐다.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과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수상, 그리고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 된 그는 우리와 함께 역사를 만들었고 가장 최근 이 기록은 그가 우리에게 여전히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푸스카스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멋진 골에게 FIFA가 수여하는 상이다. 


구단은 이른바 '450클럽'에 손흥민이 합류했다고 표현했다. 손흥민은 구단의 전 주장에자 최다 출장자(854경기) 스티프 페리맨 다음으로 개리 매버트(611경기), 팻 제닝스(590경기), 시릴 노울리스(506경기), 글렌 호들(490경기), 그리고 테드 디치번(452경기)과 어꺠를 나란히 했다.

토트넘이 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구단 통산 450경기 출장 기록을 소개하며 축하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장했다. 연합뉴스
토트넘이 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구단 통산 450경기 출장 기록을 소개하며 축하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장했다. 연합뉴스


계약기간을 고려한다면 디치먼을 넘어설 수 있지만, 손흥민은 호들의 기록을 넘기 위해서는 재계약이 더 필요하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이적해 그해 9월 13일 선덜랜드와 원정 경기에 첫 출전한 뒤 약 10년 만에 달성한 마일스톤이다. 

손흥민은 10년간 토트넘에서 450경기를 뛰며 173골 96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전설이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통산 331경기 127골 72도움을 만들었다. 72도움은 토트넘 통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도움 기록이기도 하다. 

현재 손흥민은 구단 역대 프리미어리그 출장 순위 2위다. 1위는 전 주장이었던 위고 요리스(361경기)다. 손흥민이 이를 넘어서려면 적어도 리그에서 한 시즌을 온전히 더 뛰어야 한다. 다음 시즌에 토트넘에 남는다면 그는 요리스를 뛰어넘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이 뛴 토트넘 선수가 된다. 

토트넘이 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구단 통산 450경기 출장 기록을 소개하며 축하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장했다. 토트넘
토트넘이 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구단 통산 450경기 출장 기록을 소개하며 축하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장했다. 토트넘


손흥민은 PL에서 단 11명만이 달성한 70골-70도움 클럽의 새로운 일원이 됐다. 앞서 웨인 루니(208골 103도움), 프랭크 램파드(177골 102도움), 티에리 앙리(175골 74도움), 스티븐 제라드(120골 92도움), 라이언 긱스(109골 162도움) 등 EPL 전설적인 선수들이 이 기록을 남겼으며, 현역 선수 중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만이 이 클럽에 속해 있다.

또한, 손흥민은 EPL 통산 최다 공격 포인트 공동 14위에 올랐다. 더불어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올 시즌 리그 7골에 머물러 있어 리그 여덟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아홉 시즌으로 늘리지 못할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손흥민은 이제 남은 7경기에서 3골을 넣어야 연속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여기에 리그 9도움으로 도움을 하나만 더 추가한다면 통산 네 번째 리그 10-10 기록도 만들게 된다. 10-10을 4회 달성한 선수는 현역 선수 중에서는 모하메드 살라(총 6회)가 유일하다. 은퇴 선수 중에서는 웨인 루니, 프랭크 램파드가 있다. 

토트넘이 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구단 통산 450경기 출장 기록을 소개하며 축하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장했다. 연합뉴스
토트넘이 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구단 통산 450경기 출장 기록을 소개하며 축하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장했다. 연합뉴스


한편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의 유럽대항전 도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오전 4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갖는다. 토트넘의 유럽대항전 우승 도전, 그리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메이저대회인 만큼 여기에 올인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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