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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배성웅 감독-에이밍 "시우·루시드 포텐셜 높아…더 발전할 것"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5.04.07 10: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K가 KT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4월 6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1주 차 일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1주 차 일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디플러스 기아(DK)와 KT롤스터(KT). 경기 결과 DK가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에는 DK 배성웅 감독과 '에이밍' 김하람 선수(이하 에이밍)가 승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승리 소감부터 전했다. 배성웅 감독은 "이겨서 기분 좋고,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해서 꼭 이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에이밍은 "저도 첫 승 이후 기세 이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잘 이어 나간 것 같아서 좋다"라고 전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승리의 주요 요인은 무엇일까. 배성웅 감독은 "공허 유충 싸움 등에서 움직임이  좋았다고 본다"라며, "(물론) 부족한 점도 있지만, 개선해 나가면 좋아질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에이밍은 "저희가 조합 활용을 잘하면서 운영으로 이득을 많이 봤다"라며, "우리가 라인 주도권으로 상대를 리드했고, 커버 플레이도 잘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콜도 전체적으로 만족한다는 배성웅 감독과 에이밍. 다만 배 감독은 "1세트는 스무스한 움직임으로 이길 거로 생각했는데, 중간에 미끄러진 부분이 있었다. 이런 점은 고쳐야 할 것 같다"라고 자평했다.

KT전에서 신인 탑-정글러 듀오인 시우, 루시드는 맹활약을 펼쳤다. 배성웅 감독은 "신인들이 모두 포텐셜이 높은 선수다"라며, "더 발전할 여지도 확실히 있기 때문에 두 선수 다 좋은 선수가 될 거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이밍 역시 "둘 다 피지컬도 좋고 교전도 정말 잘한다. 매우 잘하는 친구들이다"라고 칭찬했다.

에이밍에게 바텀 파트너인 베릴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에이밍은 "(베릴 특유의 플레이가) 라인전에서는 안 좋게 나올 때도 있지만, 한타 때 포커싱을 다 받아주기에 딜러 입장에서 딜하기 편하다. 정말 잘해주는 선수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배성웅 감독은 "이번 경기 이기게 돼 기분 좋고, 다음 경기도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며 꼭 이기겠다"라고 다짐했다. 에이밍 역시 "저희가 2연승 했는데, 이제 다음 경기 또 잘 준비해서 연승 이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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