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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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토니안 母 알고 꽃 이름 다 잊어"...외국어→임플란트 어필까지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5.04.06 21:50 / 기사수정 2025.04.06 21:50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배우 임현식이 토니안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토니안이 어머니의 소개팅 상대 임현식과 처음 마주했다.

임현식이 토니안에게 "어머니가 내 얘기를 하진 않았냐"고 묻자 토니안은 "결혼 얘기도 하면서 선생님 얘기를 하셨다"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제 결혼 얘기"라고 덧붙여 임현식은 "자네 결혼 얘기였냐"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어 임현식은 김준호, 임원희, 토니안과 함께 집 청소에 나섰다. 일을 하다 말던 임현식은 토니안만 따로 불러 마당 한 켠에 있는 의자에 착석시켰다.

이어 품속에서 빵 하나를 꺼내 토니안에게 쥐여줬고, 이를 발견한 두 사람이 "뭐 먹냐. 같이 하면 좋지 않냐"고 하자 임현식은 "왜 이렇게 집중을 못 하냐"며 꾸짖었다.

이어 임현식은 "어머니가 어떤 스타일의 시니어를 좋아하냐"며 토니안을 따로 데리고 나온 속내를 밝혔고, 토니안이 "지적인 분을 좋아한다. 외국어도 할 줄 아는"이라고 하자 갑자기 외국어를 쏟아냈다.

임현식은 "마드리드 대학교에서 학생들이랑 얘기도 하고 그랬다"며 어필을 이어갔고, 임현식의 진심 어린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임현식의 어필은 식사 시간에도 계속됐다. 토니안이 "시를 좋아하신다"고 하자 임현식은 "내가 시도 좀 읽었다"고 답하거나 "어머니 이름을 알게 된 이후로 다른 꽃 이름을 잊었다"고 돌직구를 날려 감탄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 있던 대성은 "기가 막히다. 생각도 못 했다"며 반응했다.

이날 토니안 어머니가 깜짝 방문했고, 두 사람은 오랜만에 재회해 이야기를 나눴다.

토니안 어머니가 "우리 아들은 처음 보지 않냐"고 하자 임현식은 "TV로 자주 봤다. 소개팅 이후에는 아들만 쳐다보면서 살았다"고 말했다.

또 김준호가 "선생님께서 꽃 이름을 다 잊어버렸다고 했다"고 하자 토니안 어머니는 "치매 걸렸나 왜 그래"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자신의 어머니의 썸(?) 현장을 직관하던 토니안은 낯선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했고, 임현식은 "이번에 임플란트 하나 넣었다"며 임플란팅(?)을 선보이기도. 서로 쌈을 싸주던 두 사람은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사진=SBS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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