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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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초대박! EPL 딱 100명 가입한 클럽에 '100번째' 들어갔다…또 다른 '쾌거'

기사입력 2025.04.06 21:58 / 기사수정 2025.04.06 21:58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 딱 100명 갖고 있는 기록에 100번째로 들어가게 됐다.

'기록의 사나이' 손흥민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손흥민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오전 4시 독일 분데스리가 상위권 구단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 사우샘프턴전은 후반 교체 투입이 예상됐다.

그러나 토트넘 사령탑인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A매치 브레이크 직전 3경기에서 조커로 썼던 패턴에서 벗어나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채우고 선발로 뛰게 했다. 손흥민은 지난 8년간 프리미어리그 매 시즌 10골 이상씩 넣었다. 이번 시즌은 부상과 부진, 그리고 최근 로테이션 등으로 7골에 그치고 있다. 손흥민 입장에선 지금까지 쌓아온 탑을 무너트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3골을 넣고 싶어할 것으로 보이는데 마침 사우샘프턴이 리그 최하위로 이날 토트넘에 패하면 강등되기 때문에 손흥민이 공격포인트 올리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에서 포트트릭(한 경기 4골)을 한 차례 일궈내는 등 18경기에서 총 13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단일 상대팀 중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다.

그런 가운데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100명만 갖고 있는 대기록을 수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첼시전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33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전체 순위 100위에 해당한다.

리버풀에서 뛰었던 레전드 미드필더 개러스 배리가 653경기로 이 부문 1위, 현재 브라이턴에서 뛰고 있는 제임스 밀너가 637경기로 2위, 맨유 레전드 라이언 긱스가 632경기로 3위에 오른 가운데 손흥민은 첼시전을 통해 330경기를 찍어 정확히 100위가 됐다.



99위는 331경기에 출전하고 은퇴한 제임스 비티다.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전에 선발 출전이 확정됐기 때문에 이제 공동 99위가 된 것이다.

손흥민의 뒤를 쫓는 현역 선수로는 풀럼의 브라질 공격수 윌리안이 323경기를 뛰어 공동 1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윌리안도 풀럼과 결별하기 때문에 손흥민은 당분간 앞만 보고 출전 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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