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문세윤이 제기차기로 역전드라마를 썼다.
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의 경남 양산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2명씩 팀을 이뤄 시드머니 획득에 나섰다. 멤버들은 시드머니 불리기 게임으로 컵 복불복을 시작했다.
문세윤과 이준은 기존에 갖고 있던 시드머니를 올인했다가 실패하면서 시드머니를 다 잃었다.
김종민과 딘딘은 문세윤, 이준의 연기를 보면서 문세윤이 물 없는 빈컵을 갖고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김종민과 딘딘의 예상과 달리 문세윤이 아니라 이준의 컵에 물이 없었다.
김종민과 딘딘은 여전히 문세윤에게 물이 없는 빈컵이 있다고 확신, 무려 11000 씨앗을 투자했다가 실패했다.
미련이 남은 김종민과 딘딘은 다시 20000 씨앗을 투자했다가 또 실패하고 말았다.
현재 시드머니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세호와 유선호도 컵 복불복에 실패하며 시드머니를 추가로 얻지는 못했다.
멤버들은 베이스캠프로 이동해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다. 조세호는 김종민을 위해 안마를 해줬다. 김종민은 조세호의 손아귀 힘이 좋다면서 시원하다고 했다.
멤버들은 시드머니를 불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제기차기, 복불복 칼 뽑기, 다트에 도전하게 됐다.
주종현PD는 멤버들에게 시드머니로 참가비를 내야 하고 딱 30분 동안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기차기를 잘하는 김종민은 가장 먼저 제기차기에 도전했지만 예상과 달리 저조한 실력으로 추가 시드머니를 획득하지는 못했다.
딘딘은 진짜 칼 뽑기에 성공하며 시드머니를 가져갔다.
앞서 시드머니가 0이었다가 추가업무로 10000 씨앗을 확보했던 문세윤과 이준은 다트에서 또 5000 씨앗을 잃었다.
문세윤은 파산 직전이었던 상황에서 제기차기 25개에 성공하는 괴력을 발산했다.
문세윤은 제한시간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에 마지막으로 제기차기에 다시 도전해 무려 39개를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세윤은 다리찢기로 엔딩포즈를 취하며 역전 드라마 성공에 같은 팀 이준과 얼싸안고 환호했다.
멤버들은 최종 시드머니를 가지고 저녁 복불복을 준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