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배우 진지희가 김수로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6일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배우 김수로와 진지희가 출연했다.
이날 진지희는 김수로를 '선생님'이라고 칭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만이 "(김수로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냐"고 하자 진지희는 김수로와 친해지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진지희는 "제가 동국대학교 학생인데 교수님이시다"며 스승과 제자 사이임을 밝혔고, 김수로는 "깜짝 놀랐다. 반에 40명이 있는데 '내가 어디서 봤지?' 했다. 지희가 있을 줄은 몰랐다"며 당시 놀랐던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진지희는 학교에서 김수로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진지희는 "처음에 못 알아보시고 오디션 연기를 준비해서 개인 연기를 할 때 제가 연기를 딱 했다. '얘처럼 연기하면 오디션에서 떨어져' 이러시더라. 다음 주에 알아보시곤 '너가 지희구나. 얘가 연기를 참 잘해' 하셨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로는 "지희가 기록을 세웠다. 결석자 중에 1등이 없었는데 중간고사, 기말고사 둘 다 1등을 했다"며 진지희의 열정을 칭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