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류필립이 친누나 수지를 향한 욕설 전화 장난에 속았다.
5일 류필립의 누나이자 미나의 시누이 수지는 "날 좀 지켜달라고 동생아"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류필립의 옆에 앉아 의문의 전화를 받는다.
수지는 "욕하지 마시고요", "소리지르고 왜 욕을 하세요"라며 당황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이에 류필립은 "누구야", "누군데"라며 연신 걱정을 하다 "저한테 왜 욕을 하시냐고요"라며 격해진 수지의 말투에 "줘봐 누군데", "내가 해결해줄게"라며 휴대폰을 뺏으려고 해 눈길을 끈다.
수지는 이에 휴대폰을 뺏기지 않으려 노력했고 결국 "줘 보라니까. 누구랑 통화하는 거냐"는 동생의 성화에 "미나 언니랑 통화해"라며 휴대폰을 넘겨 웃음을 자아낸다.
당황한 표정의 류필립과 'ㅋㅋㅋ'라고 자막을 단 수지의 연기력이 팬들에게 웃음을 안긴다.
네티즌은 "진짜 동생 많이 당황해보임", "역시 배우. 연기라니 너무 잘해요", "이러려고 연기 배우셨어요?", "실감나요 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수지는 동생 류필립과 미나 부부의 도움으로 60kg을 감량해 화제가 됐으며 연기 수업까지 받으며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 수지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