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트리스 에브라가 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전설들과 나란히 모여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 박지성, 그리고 티에리 앙리가 에브라와 함께 활짝 웃어보였다. 에브라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두 사람인 손흥민, 박지성이 절친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패트리스 에브라가 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전설들과 나란히 모여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 박지성, 그리고 티에리 앙리가 에브라와 함께 활짝 웃어보였다.
에브라는 "오직 긍정적인 분위기로"라며 함께 한 3명과의 분위기가 즐거웠음을 전달했다.
최근 박지성과 에브라는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의 프로젝트에 함께 하며 유럽에 나가 있는 해외파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버밍엄 시티(잉글랜드)에 있는 백승호, 그리고 이금민과 최유리, 조소현 등 여자축구 선수들과도 만나 축구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패트리스 에브라가 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전설들과 나란히 모여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 박지성, 그리고 티에리 앙리가 에브라와 함께 활짝 웃어보였다. 연합뉴스
박지성과 에브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동고동락한 절친 사이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여름 PSV 아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맨유로 이적하며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로 이름을 날렸고 '해외축구의 아버지(해버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에브라는 이후 네마냐 비디치와 함께 맨유에 합류하며 박지성과 절친한 사이가 됐다.
박지성은 이후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시절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통산 153경기 20골 22도움을 기록했다. 맨유 통산 기록은 204경기 28골 27도움.에브라도 프리미어리그 278경기를 소화하며 전설로 남았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와 프리미어리그의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그는 10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다. 그는 리그 330경기에 나서 127골 7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패트리스 에브라가 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전설들과 나란히 모여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 박지성, 그리고 티에리 앙리가 에브라와 함께 활짝 웃어보였다. 스스카이스포츠
손흥민은 오랜 시간 영국 생활을 하면서 여러 선수들과 친해졌는데 앙리와의 관계도 특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손흥민 다큐멘터리에 앙리가 같이 식사자리를 하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앙리는 토트넘의 숙적의 라이벌 아스널 출신이지만 손흥민을 칭찬하는 등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앙리는 2003-2004시즌 아스널의 무패 우승 멤버이며 리그 득점왕 4회에 빛나는 리그의 왕이었다. 득점왕 3연패 기록도 보유한 전설이다.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을 격려하기 위해 세 사람이 특별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다른 시즌보다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패트리스 에브라가 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전설들과 나란히 모여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 박지성, 그리고 티에리 앙리가 에브라와 함께 활짝 웃어보였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7골 9도움으로 아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2016-20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이어진 여덟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 꺠질 위기다. 남은 9경기에서 3골 이상 넣어야 이 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토트넘 상황도 좋지 않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6위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도 어렵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