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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 원킬' 엄지성 터졌다→2호골 '쾅쾅'…스완지, 더비 카운티 5연승 저지+1-0 신승

기사입력 2025.04.06 10:17 / 기사수정 2025.04.06 10:17

스완지 시티가 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에 있는 스완지 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2부) 40라운드 홈 경기에서 엄지성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엄지성은 유럽 진출 첫 시즌에 시즌 2호 골을 터뜨렸고 두 골 모두 결승 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는 승점 48(13승9무18패)로 15위에 올랐다. 3경기 무승(1무 2패)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승리였다.  연합뉴스
스완지 시티가 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에 있는 스완지 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2부) 40라운드 홈 경기에서 엄지성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엄지성은 유럽 진출 첫 시즌에 시즌 2호 골을 터뜨렸고 두 골 모두 결승 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는 승점 48(13승9무18패)로 15위에 올랐다. 3경기 무승(1무 2패)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승리였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원샷원킬이다. 엄지성이 결승 골을 터뜨리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완지 시티가 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에 있는 스완지 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2부) 40라운드 홈 경기에서 엄지성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엄지성은 유럽 진출 첫 시즌에 시즌 2호 골을 터뜨렸고 두 골 모두 결승 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는 승점 48(13승9무18패)로 15위에 올랐다. 3경기 무승(1무 2패)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승리였다. 

엄지성은 K리그 유스 시스템이 낳은 재능이다. 2002년생인 그는 광주FC 유스 산하 금호고등학교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이후 광주에서 2021시즌 프로로 데뷔했다. 

스완지 시티가 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에 있는 스완지 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2부) 40라운드 홈 경기에서 엄지성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엄지성은 유럽 진출 첫 시즌에 시즌 2호 골을 터뜨렸고 두 골 모두 결승 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는 승점 48(13승9무18패)로 15위에 올랐다. 3경기 무승(1무 2패)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승리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완지 시티가 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에 있는 스완지 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2부) 40라운드 홈 경기에서 엄지성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엄지성은 유럽 진출 첫 시즌에 시즌 2호 골을 터뜨렸고 두 골 모두 결승 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는 승점 48(13승9무18패)로 15위에 올랐다. 3경기 무승(1무 2패)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승리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드리블 돌파와 빠른 스피드, 그리고 결정력을 뽐내기 시작한 엄지성은 2022시즌 이정효 감독 체제에서 K리그2 우승과 영플레이어상 수상을 차지했다. 

1부리그에서 엄지성은 활약을 이어갔다. 2023시즌 K리그1에서 28경기 5골 3도움으로 그는 광주의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에 기여했다. 

엄지성은 현재 시즌을 앞두고 K리그1 광주에서 15경기를 뛴 뒤 스완지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다. 현재까지 그는 챔피언십을 포함해 공식전 34경기, 1943분을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교체로 경기를 시작한 엄지성은 후반 18분 동료 하네스 델크루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후반 35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동료 조슈아 키의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쇄도해 왼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스완지 시티가 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에 있는 스완지 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2부) 40라운드 홈 경기에서 엄지성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엄지성은 유럽 진출 첫 시즌에 시즌 2호 골을 터뜨렸고 두 골 모두 결승 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는 승점 48(13승9무18패)로 15위에 올랐다. 3경기 무승(1무 2패)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승리였다.  연합뉴스
스완지 시티가 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에 있는 스완지 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2부) 40라운드 홈 경기에서 엄지성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엄지성은 유럽 진출 첫 시즌에 시즌 2호 골을 터뜨렸고 두 골 모두 결승 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는 승점 48(13승9무18패)로 15위에 올랐다. 3경기 무승(1무 2패)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승리였다.  연합뉴스


엄지성은 골을 넣고 동료들과 환호하며 기쁨을 나눴다. 홈 팬들도 엄지성의 성인 '엄'을 외치면서 열띤 응원을 펼쳤다. 엄지성은 이후 팀 승리를 지켜냈다. 

영국 BBC는 "경기의 핵심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키가 오른쪽에서 접고 들어와 모두를 뛰어넘는 크로스를 올렸지만, 엄지성이 스완지에게 4경기 만에 승리를 가져오는 밀어 넣기를 했다"라고 평가했다. 

스완지는 한동안 흔들리면서 지난 2월 18일 루크 윌리엄스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17위까지 밀려나면서 윌리엄스를 비롯한 사단이 모두 물러났고 앨런 시한이 임시 감독을 맡아 잔여 시즌을 치르고 있다. 

시한 임시 감독은 경기 후 BBC를 통해 "지켜보기 좋은 경기가 아니었다. 난 여기 앉아서 경기를 즐겼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라면서도 "챔피언십에서 경기에 이기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난 우리가 상대의 위협에 잘 대응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공을 갖고 있을 때 상대를 더 곤란하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스완지 시티가 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에 있는 스완지 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2부) 40라운드 홈 경기에서 엄지성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엄지성은 유럽 진출 첫 시즌에 시즌 2호 골을 터뜨렸고 두 골 모두 결승 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는 승점 48(13승9무18패)로 15위에 올랐다. 3경기 무승(1무 2패)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승리였다.  스완지
스완지 시티가 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에 있는 스완지 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2부) 40라운드 홈 경기에서 엄지성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엄지성은 유럽 진출 첫 시즌에 시즌 2호 골을 터뜨렸고 두 골 모두 결승 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는 승점 48(13승9무18패)로 15위에 올랐다. 3경기 무승(1무 2패)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승리였다.  스완지


상대팀 감독은 "우리가 실점한 방식에 실망했다. 우리가 그런 적이 없었다. 박스를 더 잘 지켜야 할 필요가 있었다. 수준 있는 팀에게 절반의 기회를 준다면 우리는 당할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엄지성의 골에 안타까워했다. 

시한 감독은 구단 인터뷰에서도 엄지성을 칭찬했다. 그는 "우리가 변화를 줬고 키와 엄지성이 수준 있는 골을 만들었다. 전반적으로 오늘 경기가 타이트할 거라고 생각은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체 출전해 영향력을 보여준 점에 대해서는 "잠재적으로 더 일찍 나올 수 있었다. 우리가 더 유연한 경기 내용을 원했다. 전반에 그러지 못했고 정확한 공간 공략을 하지 못했다. 빠른 공격을 시도했지만, 그러지 못했고 상대가 백5를 구축하면서 내려서서 지속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 순간에 실력을 보여줬다. 엄지성의 실력이 드러났고 팀 경기력이 만든 골이었다. 경기 후 팬들의 함성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스완지 시티가 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에 있는 스완지 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2부) 40라운드 홈 경기에서 엄지성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엄지성은 유럽 진출 첫 시즌에 시즌 2호 골을 터뜨렸고 두 골 모두 결승 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는 승점 48(13승9무18패)로 15위에 올랐다. 3경기 무승(1무 2패)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승리였다.  스완지
스완지 시티가 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에 있는 스완지 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2부) 40라운드 홈 경기에서 엄지성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엄지성은 유럽 진출 첫 시즌에 시즌 2호 골을 터뜨렸고 두 골 모두 결승 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는 승점 48(13승9무18패)로 15위에 올랐다. 3경기 무승(1무 2패)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승리였다.  스완지


시한 감독은 또 "더 일찍 득점해야 했고 분위기를 빨리 끌어올렸어야 했다. 어쨌든 이후에 득점이 나와서 좋다. 하지만 항상 오늘처럼 개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우리는 계속 도전하고 있고 엄지성의 골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감독 교체에도 불구하고 엄지성은 꾸준히 활약을 선보이면서 적응을 마친 모습이다. 

경기 후 웨일스 매체 '웨일스 온라인'은 엄지성에게 평점 7점을 주면서 "정교한 마무리로 결승 골을 넣었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최고 평점 8점을 받은 수비수 벤 카망고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엄지성은 1주간 쉰 뒤, 오는 10일 오전 3시 45분 플리머스 아가일과 홈 경에서 3호골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 스완지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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