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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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27억 아파트 2채 급매 "母 남친에게 사기"…15평 집 근황 (살림남)[종합]

기사입력 2025.04.06 09: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상혁이 사기 피해를 고백 후 어머니와 살고 있는 근황을 소개했다. 

5일 방송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는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출연했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 했다"는 해명과 함께 한 순간에 높은 자리에서 추락, 클립기 해체 후 종적을 감춘 김상혁은 "그땐 집 밖을 나가면 큰일나는 줄 알았다.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바쁘던 나이다"라며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했다. 

김상혁은 11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26살에는 23억 원의 사기피해를 당했다고.



사기피해에 대해 김상혁은 "그때 (어머니가) 한 번도 남자친구가 없으시다 어쩌다 한 번 만난 분이 사기꾼이더라. 엄마 남자친구가 처음이라 어버이날 카네이션도 달아드렸고 잘 부탁한다고 아버지 묘에 성묘도 했었다"고 토로하며 "모텔 지으시려고 저와 엄마 명의 아파트로 대출 받고 돈을 줬는데 건물을 안 지은 거다"라고 고백했다. 

"어머니가 2년 동안 말을 못 하셨다. 이자를 거의 천만 원씩 매달 혼자 내시다가 엉엉우시더라"라고 이야기한 김상혁은 "놀라서 물어보니 우리 집이 날아갈 판이라더라"라고 밝혔다. 

김상혁은 결국 아파트 두 채를 급하게 팔았다며 "아파트 한 채당 1억, 3년간 1억 이상 이자를 내 당시 돈으로 23억 원 정도 피해봤다"며 어마어마한 규모를 언급했다. 당시 그가 10억에 판 두 아파트는 현재 각 27억 원이라는 정보까지 전해졌다. 



이어 김상혁은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 15평 자택을 공개했다. 한 눈에 들어오는 집에서 소박하게 살고 있는 김상혁은  사기 피해 이후 해당 집에서 쭉 살고 있다고.

김상혁은 혼자 들어가기도 좁은 방을 소개했고, 짐 탓에 작은 화장실 문이 다 열리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은지원은 "피규어를 치우고 저기에 옷을 걸든가 해라"라며 분노했고, 신지 또한 "저 피규어로 화장실 문 못여는 거 아니냐. 세상에"라며 경악했다. 

김상혁은 "다 들어오셔서 그렇지 혼자있으면 쾌적하다. 누우면 두다리 다 뻗을 수 있고 다 할 수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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