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젠지가 3주 차 토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4월 5일 식목일 라이엇 게임즈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3주 차 토요일 경기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진행했다.
토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와 젠지(GEN)
첫 번째 맵에서 기분 좋게 출발한 팀은 젠지. 초반 5라운드 기준 상대에게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으며 5대0으로 앞서갔다.
6라운드부터 조금씩 힘을 낸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하지만 젠지는 쉽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고, 상대에게 단 2라운드만 내주며 10점을 확보했다.
이후에도 상대에게 주도권을 주지 않은 젠지. 13대2로 상대를 압도하며 첫 번째 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젠지가 첫 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앞선 경기와 달리 2팀은 라운드를 주고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반전에 좀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 팀은 앞선 세트처럼 더 좋은 기세를 보여주었던 젠지. 이들은 전반전을 8대4로 마치며 승리 확률을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계속 좋은 흐름을 이어간 젠지. 이들은 후반전 들어 상대에게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으며 10점을 확보했고 , 반대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는 수세에 몰렸다.
결국 매치포인트인 12점을 빠르게 확보한 젠지. 13대4로 2세트까지 가져가며 매치 승리를 확정했다. 세트스코어 2대0.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SOOP, 치지직,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5월 11일(일)까지 진행되며, 게임단들은 우승 타이틀과 '마스터스 토론토' 출전권 3장을 놓고 경쟁한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3팀이 마스터스 토론토에 출전한다.
사진 = 라이엇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