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쫄딱 젖은 채 숲속서 발견..."꿈꾸는 듯" 무슨 일? (나혼산)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기안84가 금오름 정상을 향해 오른다.

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제주도에서 첫 바이크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기안84는 바이크를 타고 제주도의 노을 명소인 금오름으로 향한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우비까지 챙겨 입은 기안84는 점차 거세지는 빗줄기와 바람에 당황한 것도 잠시, 경락 마사지처럼 내리치는 비바람에 얼굴을 맡긴다.



빗속을 한참 달린 기안84는 쫄딱 젖은 채 금오름 입구에 도착해 따뜻한 컵라면과 한라봉 차로 추위를 달랜다.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자 기안84는 기대와 설렘을 안고 본격적으로 오름을 오른다.

안개가 뒤덮인 숲길을 걷던 기안84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꿈꾸는 것 같다"며 감탄한다.

정상으로 향할수록 더욱 짙은 안개에 휩싸지만 기안84는 포기하지 않고 안개와 바람을 뚫고 오르막을 올라 정상에 다다른다.

안개 속에 덩그러니 앉은 기안84는 '지금까지 온 제주도의 풍경 중 가장 신비로웠어요'라며 자리를 떠나지 못한다고.

제주도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한 기안84의 모습은 4일 오후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