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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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샤크' 김민수, 랜디 김에 '완승'

기사입력 2007.09.30 02:44 / 기사수정 2007.09.30 02:44




[엑스포츠뉴스 = 이우람 기자] '미스터 샤크' 김민수(33)가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김민수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K-1월드그랑프리 파이널 개막전 오프닝파이트에서 한국 투포환 한국기록 보유자인 랜디 김(33)을 상대로 압도적인 공격을 펼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김민수는 1라운드 초반 미들킥으로 기선 제압을 한 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와의 난타전을 유리하게 끌었고 2라운드에서는 랜디 김의 안면에 몇차례 펀치를 적중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김민수는 제름 르 벤너을 상대할 박용수의 하루전 대타로 출전했음에도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김민수 지난해 8월 '히어로스 6' 대회에서 세미 슐트(네덜란드)에게 종합격투기 룰로 패한 이후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역대 격투기 전적은 4승6패다.


[랜디 김을 향해 펀치를 날리는 김민수(오른쪽) 사진 (C) 엑스포츠뉴스 남궁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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