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6-1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양석환은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베어스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연이틀 꺾고 2연승을 달성,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지난주 단독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두산은 전날 5-3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시즌 전적 4승6패를 만들었다. 반면 키움은 3연패에 빠지며 5승5패를 기록하게 됐다.
◆ 키움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1.푸이그(지명타자) 2.이주형(중견수) 3.카디네스(우익수) 4.송성문(2루수) 5.최주환(1루수) 6.김동헌(포수) 7.이형종(좌익수) 8.김태진(유격수) 9.이승원(3루수) P.로젠버그
◆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1.정수빈(중견수) 2.추재현(우익수) 3.강승호(3루수) 4.김재환(지명타자) 5.양의지(포수) 6.양석환(1루수) 7.박계범(유격수) 8.오명진(2루수) 9.조수행(좌익수) P.콜어빈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6-1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키움 선발 케니 로젠버그는 6이닝 4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2패를 떠안았다. 키움 히어로즈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6-1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두산 콜어빈은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하고 시즌 2승을 챙겼다. 두산 베어스
1회초 키움은 푸이그와 이주형의 연속 삼진 후 카디네스가 초구에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송성문의 땅볼로 이닝 종료. 두산은 1회말 리드오프 정수빈이 3구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추재현이 유격수 김태진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강승호의 땅볼에 추재현이 포스아웃됐지만 도루와 김재환 볼넷으로 2사 1・2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그리고 양의지가 낮게 떨어지는 로젠버그의 2구 122km/h 커브를 걷어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두산이 1회부터 3점의 리드를 안고 경기를 시작했다. 양의지의 시즌 첫 홈런. 이후 양석환은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6-1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두산 양의지는 1회말 스리런포로 시즌 첫 홈런을 작성,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베어스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6-1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두산 양의지는 1회말 스리런포로 시즌 첫 홈런을 작성,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베어스
2회초에는 1사 후 김동헌이 볼넷 출루했으나 이형종의 병살타로 허무하게 이닝이 끝났고, 두산 역시 2회말 박계범의 중전안타, 조수행 타석에서 나온 3루수 이승원의 실책과 정수빈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추재현의 병살타로 득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3회는 양 팀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난 뒤, 키움은 4회초에도 이주형이 3루수 뜬공, 카디네스가 삼진, 송성문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키움이 콜어빈에게 묶인 사이 두산은 4회말 한 방의 홈런을 더 추가하며 키움을 따돌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양석환이 볼카운트 1-1에서 한가운데로 들어온 로젠버그의 3구 143km/h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을 쏘아올렸다. 양석환의 시즌 2호 홈런으로, 두산이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6-1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양석환은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베어스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6-1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양석환은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베어스
반면 키움은 산발 안타만 나왔다. 6회초에는 1사 후 프이그와 이주형이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가 1사 1・2루의 찬스를 만들었으나 카디네스가 콜어빈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송성문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산도 6회말 1사 1루에서 박계범의 병살타로 허무하긴 마찬가지였다.
키움은 7회초가 되어서야 한 점을 만회했다. 선두 최주환이 우전 3루타를 치고 출루했고, 투수가 박정수로 바뀐 뒤 김동헌의 내야안타 때 최주환이 홈을 밟았다. 점수는 1-4. 계속된 무사 1루 상황 박정수는 대타 임병욱 삼진, 김태진 1루수 땅볼, 전태현 삼진으로 이닝을 정리했다.
실점을 최소한으로 막은 두산은 상대 실책을 틈타 7회말 한 점을 더 내고 다시 달아났다. 키움 마운드에는 이강준이 올랐고, 선두 오명진이 3루수 전태현의 실책으로 출루해 2루를 밟아 폭투로 3루까지 간 뒤 정수빈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5-1, 4점 차를 만들었다.
두산은 8회말 조영건 상대 김재환과 양의지가 연속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양석환이 좌전 2루타로 출루, 대타 김민혁의 볼넷 뒤 대타 김인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내면서 6-1로 점수를 벌렸다. 두산은 9회초 올라온 김유성이 최주환과 김동헌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으나 바뀐 투수 김호준이 대타 강진성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2사 3루 상황 김태진을 뜬공으로 잡고 그대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두산 선발 콜어빈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쾌투로 시즌 2승을 올렸다. 반면 야수 도움까지 받지 못한 로젠버그는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1자책점)으로 두 번째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사진=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