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맨 김원훈이 길에서 만난 시민에게 '모텔촌에서 나왔냐'고 말을 건넸다가 무례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의 새 MC로 발탁된 김원훈은 최근 공개된 '한 번 더 마음속 저당하시라고 광기로 털어 온 아이스크림 네고' 편에서 한 커플과 길거리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원훈은 인터뷰 대상을 찾던 중 한 커플을 보고 "두 분 어디 가시냐"며 말을 붙였다. 이들이 "선릉역에 놀러 간다"고 답하자,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여기 모텔촌 아니냐"고 물었다.
모텔촌에서 방금 나온 것이 아니냐는 김원훈의 뉘앙스에 커플은 당황했고, 김원훈은 "걸어오는 발걸음이... 어제는 집에 다 들어가셨냐"며 재차 짓궂은 질문을 건넸다.
이에 커플이 "저희 방금 나왔다"고 손사래를 치자, 김원훈은 "어디서 방금 나온 거냐", "루즈 자국이..."라며 계속해서 19금 드립을 이어갔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시청자들은 "일반 시민한테 모텔촌 드립이라니 선을 세게 넘는다", "커플에게 잠자리 관련 농담은 아닌 것 같아요. 불편하지 않을 농담을 해주세요", "모텔 드립은 SNL에 가서 하시길", "저런 개그는 성희롱 아닌가요?", "너무 무례해요. 보는 사람도 기분이 나쁘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김원훈의 선 넘은 발언에 불쾌함을 표했다.
논란에 대해 '네고왕'과 김원훈은 어떠한 피드백을 하지 않았다.
한편 김원훈은 2015년 KBS 3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유튜브 '숏박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SNL 코리아'에 출연 중이다.
사진 = 유튜브 '네고왕'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