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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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해명하느라 바쁜데…빅뱅 3인방, 똘똘 뭉쳐 잘나가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03 19: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빅뱅이 상반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2일 승리가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엔터 사업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에 앞서 승리는 최근 중국에서도 클럽 목격담이 전해진 데 이어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이기에 중화권 내에서도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엔터 사업설 관련해 승리는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실 무근"이라고 직접 해명했다. 그는 "한국을 뜬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라며 현재 한국에 거주 중이며, 해외 일정 대부분은 사업 관련이 아닌 개인적인 시간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승리는 "엔터나 문화사업에 아직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계획이 일체 없다는 게 팩트"라며 "엔터 관계자와 만난 것은 최근 예전에 같이 일하던 분들과 밥을 먹으며 옛날 얘기를 나눈 게 전부"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돼 팀에서 탈퇴, 연예계에서 퇴출 당한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년 6개월형의 실형을 살고 2023년 2월 출소했다.

출소 후 2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별다른 활동 없이 지내는 승리는 클럽 목격담, 여성과의 데이트 등으로만 간간히 근황을 전해 왔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버닝썬 수라바야' 클럽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다고 알려져 비난을 받았지만, 당시에도 "사실무근"이라며 직접 반박에 나섰다.


이러한 승리의 모습은 지드래곤, 태양, 대성 빅뱅 멤버들과 비교된다. 세 사람은 빅뱅으로도, 솔로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 태양의 단독 콘서트부터 지드래곤이 9년 만에 참석한 '마마 어워즈', 최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지드래곤 콘서트까지, 3인 멤버가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의리를 빛냈다. 이들은 대성이 진행하는 웹예능 '집대성'에도 출격해 입담을 뽐냈다. 

솔로로도 지드래곤은 지난달 정규 3집 '위버맨쉬(Übermensch)'를 발매, 글로벌 차트를 휩쓸고 있으며 대성은 오는 8일 첫 번째 미니앨범 '디스 웨이브(D's WAVE)' 공개를 앞둔 데 이어 국내 첫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이처럼 탑과 승리 없이도 여전히 승승장구 중인 빅뱅은 내년 20주년을 맞이해 깜짝 컴백 스포도 했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콘서트에서 "제 형제들이 있지 않냐. 우리가 스무 살이 된다. 아직 어리다. 스무 살이 되면 성인식을 해야 한다. 섹시하게 성인식을 준비해 보겠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net, 집대성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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