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故설리의 유족이 도를 넘은 폭로전으로 인해 비난을 샀다.
최근 설리의 친오빠 A씨는 "동생을 보낸 지 6년, 너가 노리개질 한 거 6년, 앞으로 너가 받을 고통 6년, 너무 빨리 부서지지 말아달라",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의 인생이 ‘리얼’. 암울 그 자체" 등 김수현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SNS에 연이어 올렸다.
故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후 김수현의 미성년자 그루밍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던 상황. 설리 친오빠의 의미심장한 발언은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
이후 A씨는 지난 28일 '리얼'을 연출한 김수현의 사촌형 이로베와 주연이었던 김수현이 설리에게 베드신을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본격적인 폭로전을 벌였다.
이어 그는 지난달 31일 개최된 김수현의 기자회견을 두고 "기자들 수십 불러 질문응답 없다니 이딴 게 기자회견? 나도 연예인 시켜줘라. 다른 건 몰라도 기자회견은 너보단 잘 할 듯"이라며 연이어 공개 저격을 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설리가 과거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와 1년 정도 교제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전 연인 최자를 언급하기도 해 파장이 확산됐다.
이어 지난 2일에는 아이유를 언급하며 "김수현과 친분 , 리얼 최초 여주연 제의 거절 후 설리에게 시나리오 던짐"이라고 게재하는 등 광범위한 폭로를 하기도.
결국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또한 나서 "故 최진리 배우와 당시 소속사에게 전해진 시나리오에도 베드신이 있었으며, 송유화 캐릭터를 설명하는 자료에는 노출 수위의 시안이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부 누리꾼들은 "설리 오빠 이제 그만", "설리가 바라지 않을 거 같아요", "전 남친까지 언급하는 건 고인에게 실례 아닌가요", "도를 넘은 거 같다" 등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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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