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6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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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 때부터"…강타·동방신기, '30년' SM 역사 앞으로도 '함께' [엑's 초점]

기사입력 2025.04.02 17:2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강타와 그룹 동방신기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의 의미 있는 동행을 이어간다. 

2일 소속사 SM은 공식 자료를 통해 강타,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와의 재계약을 체결 소식을 전했다.

재계약 후 소속사를 통해 강타는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켜봐 주시고 변함 없이 응원해 주시는 SM과 또 다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계속해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데뷔 때부터 함께한 SM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는 동방신기가 되겠다"고, 최강창민은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SM과 동행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 언제나 저희를 지지해 주고 힘이 되어주는 SM과 함께 동방신기의 미래를 더욱 멋지게 그려나가겠다"고 전했다.



강타와 동방신기는 모두 SM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또 한번의 재계약을 이뤘다. 데뷔는 물론, 연습생 시절부터 거친 소속사와 강타는 무려 30년, 동방신기는 22년이 넘는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재계약 소식이 더욱 이목을 모았다.

강타는 1996년 데뷔해 'K팝 아이돌' 1세대를 연 그룹 H.O.T.의 멤버로, 그리고 2001년부터는 직접 만든 솔로곡들로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 왔다. 특히 2014년부터는 SM 비등기 이사로서 사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업무를 수행하며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노하우를 전하고 SM의 콘텐츠 및 신규사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최근에는 여러 작가진과 함께하는 프로듀싱 레이블 스매시히트(SMASHHIT)의 총괄 프로듀서로서 역할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SM에서 펼칠 새로운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동방신기도 2003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오랜 시간 SM에 몸담고 있다. 데뷔곡 'Hug(허그)'부터 'Rising Sun(라이징 선)', '주문-MIROTIC', '왜 (Keep Your Head Dow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들은 오는 25일~27일 개최되는 공연을 통해 '도쿄돔 공연 총 33회, 전국 돔 공연 총 92회'라는 놀라운 횟수로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의 신기록 경신도 앞두고 있다. 또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음악, 연기, 뮤지컬, 예능 등 다방면에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SM에서 이어갈 다양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인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SM과 오랜 역사를 함께해온 강타, 동방신기는 깊은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뿌리깊은 K팝 역사를 자랑하는 SM과 K팝 역사의 산 증인이 된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의미 있는 동행이 주목되는 이유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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