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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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오빠, 동생 연애사는 왜…'tmi'에 누리꾼도 어리둥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02 15:07 / 기사수정 2025.04.02 15:2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고(故) 설리 친오빠 최 모씨가 동생의 과거 연애사를 언급하면서, 자중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31일 최씨는 배우 김수현의 기자회견 이후 개인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수현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그는 갑자기 설리가 과거 한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 A와 1년 정도 교제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A가 우리 집에 와서 와인도 마시고 했다. 그때는 A와 사귀던 때였다"며 그 이후 최자를 만났다며, A는 착했다고도 발언했다. 

구체적으로 당시의 기억을 전하는 최씨의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던 일부 시청자들도 당황했다. 뜬금없는 동생의 과거 사생활 이야기에 일부 시청자들은 "이제 그만 얘기하라" 등 자중하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또한 김수현 논란과는 관련도 없는 이를 언급한 것 역시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도 많다. 누리꾼들은 "굳이"싶은 발언을 지적하면서, "갑자기 뭐냐" "고인 옛 연애사 궁금하지 않다" "다른 사람은 왜 끌어들이지" "개인 사생활 아닌가" 등의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설리의 유족은 입장문을 내고 고인이 영화 '리얼' 노출 촬영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유가족은 고 설리와 김수현의 베드신이 원래 대본에는 구체화되지 않았던 점, 나체신에 대한 대역 배우가 있었는데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서 설리에게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했는지, 대역배우가 아파서 못 왔다고 하는데 증언에 의하면 대역배우가 현장에 있었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인지까지 세 가지 의문에 김수현과 이사랑(이로베) 감독의 입장을 촉구한 상황이다.

이밖에도 최씨는 동생인 설리가 출연했던 영화 '리얼'과 관련해 계속해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그러나 해당 논란과는 전혀 관계없는 동생의 사생활을 언급하는 것은 물론, 활동 중인 연예인의 실명을 언급하는 등의 행동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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