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4.02 08:5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월간차트를 석권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월 25일 공개된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Übermensch)'의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과 지니뮤직의 3월 월간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발매와 동시에 각종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월간차트 1위까지 달성하며 적수 없는 K팝 킹임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 또한 K팝 음원 판매량 차트인 한터차트의 월간 음원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더해 정규 앨범의 수록곡들 또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멜론의 3월 월간차트 기준 빅뱅의 멤버인 태양, 대성과 함께한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은 3위, '파워(PO₩ER)'는 14위, '테이크 미(TAKE ME)'는 15위, '드라마(DRAMA)'는 41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에 랭크됐다.
뿐만 아니라 2017년 발매된 지드래곤의 두 번째 미니앨범 '권지용'의 타이틀곡 '무제(無題) (Untitled, 2014)'는 45위에 오르는 등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투 배드', '드라마' 등 신곡들을 비롯한 레전드곡들이 리얼 밴드 사운드로 펼쳐져 황홀감을 선사했다. 동시에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적 개념인 위버맨쉬를 예술적으로 표현해, 초인으로 거듭나는 3단계를 스토리텔링으로 구현,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테크기술을 접목시킨 신비롭고 웅장한 차세대 무대 연출이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어 오는 5월 10~11일 도쿄를 시작으로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8개 도시를 찾는다. 추후 추가 투어 날짜와 장소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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