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연애2' 마지막 메기녀, 판도 흔들었다..."완전 퀸" [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신들린 연애2'에서 마지막 입주자의 등장으로 신들린 하우스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2'에서는 히든녀 '붉은 토끼' 이경언이 마침내 신들린 하우스에 입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모두가 방심하고 있던 사이에 '붉은 토끼' 이경언이 마지막 입주자로 깜짝 등장했다. 여자들과 대면하기 전 이경언은 남자들과 15분씩 1대1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주를 본다는 이경언은 분위기있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남자들은 이경언과의 첫만남에 호감을 드러내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경언이 남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동안에 홍유라는 타로카드로 마지막 입주자에 대해 점을 쳐봤다. 홍유라는 "이 여자분 인기 많을 것 같다. 풍족해보인다. 예쁘기도 하고, 감성적이기도 하고, 능력도 있고, 자신감도 넘친다"고 했다. 

홍유라의 말에 김윤정은 "완전 퀸이네"라면서 긴장을 했고, 홍유라는 "어떤 남자가 이 여자분한테 직진을 할 것 같다"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고, 이라윤은 "남자들의 이상형은 새로운 여자라고 하지 않느냐"면서 견제를 시작했다. 



대화를 마친 이경언은 첫인상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윤상혁을 첫 데이트 상대로 선택했다. 이경언이 오기 전 여자들이 데이트 할 남자를 미리 정해놓은 상황에서 이경언의 선택으로 윤상혁을 선택했던 홍유라가 낙오됐다. 

홍유라는 이경언에 대해 "제 입장에서는 제 데이트 상대를 뺏어간 분이다. 심란했다. 잔인하다"고 했고, 정현우 역시 "진짜 살벌하네"라면서 분위기 파악에 나섰다. 

그리고 전날 채유경에게 진심을 담은 고백을 했던 장호암은 채유경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채유경은 하병열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채유경은 하병열과의 데이트에 "얼굴을 보면서 둘만의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떨렸다"고 했고, 하병열은 "편안하면서도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면서 서로 호감을 드러냈다. 

채유경은 하병열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대놓고 마음을 표현하면서 행복해했다. 채유경의 모습에 유인나는 "호암 씨 생각을 하나도 안 한다"면서 장호암과 데이트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에 놀라워했다. 

채유경이 하병열을 선택하면서 누구에게도 데이트 신청을 받지 못한 장호암은 홍유라와 신들린 하우스에 남았다. 홍유라는 타로를 봐주면서 새로운 시작을 이야기하면서 장호암을 위로했고, 장호암은 "하루 이틀 사이에 점사까지 달라져서 신기했다"면서 씁쓸해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