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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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봄봄봄' 명불허전 대표곡…시즌송이라 감사해"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5.04.02 08: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로이킴의 봄과 함께 돌아왔다. 봄을 대표하는 가수 중 하나인 그가 이번에는 밴드와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로이킴은 2일 새 싱글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신곡 발매 과정부터 데뷔 13주년을 맞이한 소감 등을 함께 전했다. 

로이킴의 신곡 '있는 모습 그대로'는 불완전하더라도 있는 모습 그대로의 우리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는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밴드와 함께 나서며 발라드의 전형을 벗어나 밴드만의 다채로운 사운드를 전한다. 

로이킴은 "함께 하는 밴드 멤버들은 대부분 저와 10년 이상 함께한 친구들이다. 처음으로 직접 녹음도 하고 편곡도 참여하고 화보까지 다 함께 해서 한층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비주얼 콘셉트에 대해 '섹시 꾸러기'라 소개하며 "그동안 발라드 음악을 주로 하다보니 외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주기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메이크업도 더 하고 나름 노출도 했다"며 "저는 항상 섹시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라이브 방송할 때 민소매에 잠옷 입고 하다보니 저한테 아저씨라고 하는 팬들이 많아져서 이번 활동을 통해 여전히 굳건한 오빠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특히 로이킴에게 '봄'은 특별하다. 그는 데뷔곡 '봄봄봄'을 통해 봄 시즌송 강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발라드 강자로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로이킴은 "'봄봄봄'은 저를 대표하는 곡이다. 발표하자마자 사랑을 정말 많이 받았고 대중가수로 살아가는 데 큰 힘을 준 노래"라며 "매년 봄이 오고 '봄봄봄'을 들으면서 저라는 가수를 상기시킬 수 있다는 게 큰 축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즌송이자 히트곡이 있어 13년 동안 잊히지 않고 활동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며 "처음에는 여름과 가을, 겨울에도 시즌송이 있다면 너무 좋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지금은 '봄봄봄' 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 = 웨이크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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