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교육관에 대해 밝혔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감탄! 싱글맘 사유리가 6살 아들과 꼭 서울에 사는 이유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사유리에게 한국의 학구열을 물었다. 사유리는 "여기는 언어 공부를 많이 시킨다. 영어 공부를 진짜 많이 시킨다. 그런데 나는 우리 애가 한국어를 완벽히 했으면 좋겠다고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영어 유치원을 빨리 보낼 수 있었지만 그게 싫었다"라며 "집에서 일본어 하지, 밖에 나가서 영어만 하면 한국어가 서툴게 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유리는 '우리 아들은 숙제를 절대 안 한다. 저도 이 나이에 숙제하는 거 반대한다. 저는 숙제 안 하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니 절대 아들한테 숙제 보내지 말라'며 선생님에게 쓴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그렇지 않으면 영어가 싫어진다. 호기심이 떨어지면 안 하게 된다"라며 강한 소신을 밝혔다. 장영란은 "교육관이 배울 게 너무 많다"라며 "결과적으로 지금 6살인데 언어를 얼마나 잘하냐"라며 감탄했다.
사유리는 아들 젠이 중국어도 한다고 밝히며 "본인이 좋아해서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언어가 되면 어디에서든 살 수 있지 않나. 자기가 선택할 수 있다. 그 기회를 젠에게 만들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유리가 공개한 영상에서 젠은 일본어는 물론,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공부했다. 그는 일본어와 스페인어의 유사한 단어를 언급하며 스스로 흥미를 키워나갔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