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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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복선 美쳤다…염혜란 '충격 반전' 서사→'학씨'=쓰레기 아니었다? '활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01 08: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 작품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떡밥을 모두 회수하며 용두용미 결말을 맞았다. 지난달 28일 '폭싹 속았수다' 마지막 4막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눈물을 이끌어냈다.

특히 해당 작품에는 많은 떡밥들이 모두 회수되어 놀라움을 안겼다. 애순이(문소리 분)가 어머니인 광례(염혜란)를 떠올리며 다시 태어나 잘 살고있냐고 물었고, 특선초밥을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진 마지막 회차 16회에서 광례는 애순이와 같은 시대에 환생해 살고있는 듯한 장면이 이어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애순이의 시집을 내준 유명 출판사는 광례와 같은 외모를 지닌 클로이였다. 애순이의 시집을 읽은 클로이는 눈물을 펑펑 쏟았고 자신이 왜 이렇게 눈물을 흘리는지 모르는 듯한 리액션을 취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장해"라고 말하며 광례가 환생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클로이는 유채밭에서 반지를 주운 꼬마 이혜란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예쁜 아줌마' 오애순에게 오징어를 샀던 엄마의 딸이었다. 이러한 충격 반전 서사에 시청자들은 눈물을 쏟아냈다. 이에 더해 직원이 특선 초밥까지 손에 들고 오면서 완벽한 떡밥 회수를 이뤄냈다.



부상길 역할을 맡은 최대훈의 서사도 화제다. "학씨"라는 말을 내뱉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악역을 자처했던 부상길은 4막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며 반전 이미지를 보였다. 아내에게 이혼을 당하고, 자식에게 무시당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라진 은명이까지 살려내고, 은명이에게 사기 친 범인까지 중고나라고 찾아낸다.

또한 가정폭력범인 줄 알았던 부상길은, 싸움 도중 아내가 달려들어 옷걸이 부딪힌 거라는 대사가 이어져 완전한 빌런은 아니라는 내용이 담겼다. 많은 시청자들을 오열하게 만든 '폭싹 속았수다', 반전 서사와 반전 캐릭터에 여운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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