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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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하기도 전에 출연 결정" 신민아, '장르물 퀸' 본격 도전 (악연)[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3.31 11:59 / 기사수정 2025.03.31 11:59



(엑스포츠뉴스 동대문, 오승현 기자) 배우 신민아가 스릴러 '악연'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3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일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참석했다.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각자의 악한 선택으로 인해 악연의 굴레에 빠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신민아는 "'악연' 대본을 보고 신선했다. 주인공 이름들도 사채남, 목격남, 안경남이다"라며 "대본 세계에 빠져들었다. 저에게 제안주신 캐릭터는 조금 뒤에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어서 대본을 받았다는 걸 잊을 정도로 몰입했다. 나올 때마다 반전과 뒷내용이 궁금했다. 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가 연기한 주연은 트라우마를 가진 외과의사다. 신민아는 "두번 다시 마주하고 싶지 않은 인물을 만나며 감정이 휘몰아치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하며 "과거 큰 트라우마 겪고 지금은 의사로서 일하고 있는데 주연은 그 고통에 매일 잠을 못 자고 고통 속에 산다. 과거 트라우마를 현실에서 같이 표현할 수 있는 깊이감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상처의 감정을 유지했던 촬영 과정을 회상했다. 

이어 "장르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많이 하고 싶었다. '악연' 대본 받고도 너무 기뻤고 잘 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악연' 이후에도 장르물 많이 하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악연'은 4월 4일 공개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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