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88즈'에서 통편집됐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는 프로젝트를 함께할 모든 게스트가 출격한 가운데, 굿데이 총회가
이날 데프콘은 "지디가 삐졌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고, 이수혁은 "광희랑 저랑 지용(지드래곤 본명)이 빼고 자기들끼리 캠핑을 갔더라"라고 폭로했다.
SNS에 캠핑 사진을 올린 장본인인 정해인은 머리를 긁적였고, 임시완은 "'굿데이' 이전에 잡았던 약속"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지드래곤은 "잘 갔다 왔으면 됐죠"라며 새초롬하게 말했다.
정해인은 "지용이가 기사 사진을 캡처해서 저한테 보내줬는데 기분이 좋았다.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는 거니까"라며 부쩍 친해졌음을 밝혔다.
이에 지드래곤은 "네가 옥순이잖아"라며 '88나라' 세계관에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정해인을 두고 "제 스타일이다. 제가 뽀얀 분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절친 이수혁은 "진짜 관심 있는 게 지용이랑 연락이 잘 안 된다"며 지드래곤의 관심사가 정해인으로 옮겨갔음을 시사했다.
데프콘은 "날 한번 잡아라. 88즈 캠핑 인증샷 올려라"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수현의 모습은 온데간데 찾아볼 수 없었다.
앞서 '굿데이' 측은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6회 방송은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고 결방을 알린 바 있다. 출연진 중 한 명이었던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유가족의 주장으로 인해 그루밍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
이로 인해 '88나라'의 한 축을 담당했던 김수현의 분량 편집 이슈로 인해 한 주 결방을 택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광희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