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병헌 子, 유튜브 깜짝 데뷔…"사람들 알아봐도 괜찮아"(MJ)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이민정의 아들이 유튜브에 깜짝 데뷔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남편이 핑계고랑 짠한형 나오길래 채널 오픈한 이민정 *BH님 시청자제 요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민정은 근황을 묻자, "재작년 1월에 둘째 낳고 조리도 하고 쉬어야 하는데 일이 많았다. 첫째가 그 서운함이 또 있더라. 그것도 좀 달래줬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모든 관심이 다 자기한테만 있다가 둘째한테 가는 게 느껴지니까 서운했던 것 같다. 22명 남자애들 데리고 생일파티도 해줬다. 입에 빵꾸가 났다"며 "그리고 이제 10월부터 리딩하면서 11월에 작품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민정은 첫째 준후와의 일화를 공개, "준후가 나한테 디렉팅을 주더라. 휴게소에 가서 소떡소떡 먹어야 하는 걸 찍어야 되고 장소 이동시에는 멘트도 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엄마 마음대로 하고 싶은 거 하면 안 되냐'고 했더니 '그래야 연결고리가 생기고 편집이 된다'고 하더라. 얘 완전 코미디언이다"라고 말했다.

이민정은 아들이 유튜브에 출연하고 싶어한다며 "사람들이 알아보면 힘들 거라고 했는데 자기는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준후의 모습이 짧게 공개됐다. 엄마를 데리러 온 준후는 이민정의 유튜브 스태프들을 보곤 "저 유튜브에 나올래요. 저 엄마 아들이에요"라며 힘차게 말했다. 

이민정은 "오늘 백 점 맞았다"는 준후의 자랑에 "너무 잘했네"라고 칭찬해주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