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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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180cm' 대한·민국이= ♥판사 아내 닮았는데…만세는 내 아들" (보고싶었어)

기사입력 2025.03.30 10:0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4회에는 송일국과 그의 두 절친 김승수, 임기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은 아내와의 정략결혼설에 대해 아니라고 해명하며 '주몽'을 통해 친해진 기자가 주선한 소개팅으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내와 처음 만난 날 첫눈에 반했다는 그는 "만났는데 혹시 안 맞을 수 있잖나. 너무 바쁠 때니까 짧게 보고 헤어지려고 식사 시간 피해서 3시인가 4시에 시간도 애매하게 잡았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날 밤 12시에 헤어졌다"며 "만나서 얘기하는데 '결혼은 이 사람이랑 해야겠다'는 생각이 번개치듯이 들었다. 운 좋게 다음날 스튜디오 촬영이 대본이 안 나와 취소돼서 (아내가) 연수원에 있으니까 바로 일산 가서 애프터 신청을 했다"고 회상했다.

삼둥이의 근황에 대해서는 "며칠 전에 중학교에 입학했다. 대한이랑 민국이는 키가 180cm"라고 말했다. 삼둥이의 키가 더 크길 바란다는 송일국의 말에 최화정은 "서장훈 씨 만큼 커야 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는데, 송일국은 "서장훈 씨가 자기 초등학교 때 키보다 크다고 하더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아이들이 이제 사춘기에 접어들 때가 되지 않았냐는 말에는 "이미 왔다. 만세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다. 어제도 만세한테 '빨리 숙제해야지' 했더니 (나를 노려보더라)"며 "'좀 쉬었다 해'라고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만세가 공부를 잘 하냐는 최화정의 말에 송일국은 "아니다. 만세는 제 아들이다. 너무 제가 그 마음을 잘 아니까 '저 때 잘못 건드리면 나처럼 되겠구나' 싶어서 안 건드린다"면서 "대한이랑 민국이는 엄마 아들이다. 쫒아가고 있다"고 했다.

만세가 크게 될 아이라는 최화정의 말에 송일국은 "모 아니면 도일 거 같다"고 웃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보고싶었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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