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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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측 "콘서트 73분 지연, 안전상 이유…거듭 사과"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5.03.30 08:1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지드래곤(GD, 권지용) 측이 콘서트 지연 사태에 고개를 숙였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날 현장 기상악화(돌풍)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한차례 지연됐던 가운데, 그 연장선으로 공연이 한차례 더 지연됐다"며 "이는 해당 공연을 앞두고 당일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와 오전부터 갑자기 쏟아지던 눈과 비바람에 이어 오후부터 이어진 돌풍 등의 기상악화로 인한 것이었다. 지드래곤은 당일 오후 2시 사운드체크를 하는 등 리허설을 포함해 하루 종일 현장에서 날씨 추이를 지켜봤다"고 공연의 지연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예정되어 있던 무대 장치들을 활용하는 데 있어 관객들에게 피해가 갈까 안전상의 이유로 취해진 조처였음을 알려드리며, 공연 현장에서도 사과의 인사를 드렸던 만큼 다시 한번 오랜 시간 추위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는 당초 오후 6시 30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오후 7시로 30분 지연된 뒤 추가로 공연이 지연되며 총 73분이 지연되어 시작됐다.

이하 갤럭시코퍼레이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갤럭시코퍼레이션입니다.

지난 29일 진행된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KOREA, presented by Coupang Play'의 지연 관련하여 입장 전달드립니다. 이날 현장 기상악화(돌풍)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한차례 지연됐던 가운데, 그 연장선으로 공연이 한차례 더 지연되었습니다.

이는 해당 공연을 앞두고 당일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와 오전부터 갑자기 쏟아지던 눈과 비바람에 이어 오후부터 이어진 돌풍 등의 기상악화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G-DRAGON은 당일 오후 2시에 사운드체크를 하는 등 리허설을 포함해 하루 종일 현장에서 날씨 추이를 지켜봤습니다. 

그럼에도 예정되어 있던 무대 장치들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관객들에게 피해가 갈까 안전상의 이유로 취해진 조처였음을 알려드리며, 공연 현장에서도 사과의 인사를 드렸던 만큼 다시 한번 오랜 시간 추위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하는 바입니다.

사진=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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