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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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설리 베드신 논란 속…'리얼' 카메오 수지 발언 재조명 "이런 얘긴 없었잖아"

기사입력 2025.03.29 23:09 / 기사수정 2025.03.29 23:09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수현 주연 영화 '리얼' 카메오 수지와 관련된 일화가 재조명됐다.

최근 김수현 주연 영화 '리얼'의 노출신 강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카메오 수지를 언급한 김수현의 과거 인터뷰도 덩달아 화두에 올랐다.

'리얼'에서 수지는 장태영의 타투이스트로 출연해 온 몸에 타투를 새긴 채 등장했다.

수지와 김수현은 지난 2011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바.

당시 인터뷰에서 김수현은 "많은 분이 고생하셨지만 수지가 고생이 많았다. 수지에게 가볍게 '혹시 시간 되면 카메오 출연해줄 수 있냐'고 물었는데 흔쾌히 응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현은 "수지가 촬영 들어가기 6시간 전에 와서 문신 분장을 하고 제게 와서 '이런 얘기는 없었지 않나'라고 하더라. 좀 미안했다"고 후일담을 밝혔다.

당시 수지는 온 몸에 타투를 한 채 흡연 연기까지 감행했는데, 기존 수지의 청순한 이미지와 대비되는 파격적인 콘셉트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촬영 당일 알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인터뷰가 재조명되며 누리꾼들은 "제대로 얘기를 해준 게 맞나", "수지 이미지와 너무 안 맞는다", "당황스러웠겠다"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최근 고(故) 설리 유가족은 28일 장문의 공식입장을 내고 김수현과 영화 '리얼'의 감독 이사랑에게 노출신 강요 관련 입장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김수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28일 "확인 중인 단계"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영화 '리얼', CJ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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