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개막시리즈 이게 무슨 일, NC파크 구조물 추락→행인 부상, 2명 구급차 이송 "양팀 응원 취소" (창원 라이브)

(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창원 NC파크 내 구조물이 추락해 경기를 관람하던 팬을 다치게 했다.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2차전을 진행 중이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 별문제 없이 치러지던 경기. 사고는 관중석 부근에서 발생했다. NC파크 내 구조물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떨어져 인근 매점 근처에 있던 관중 세 명을 다치게 했다. 세 명 모두 직접 구조물에 맞았다. 각각 머리와 쇄골,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동했다.



NC 관계자는 "오후 5시 20분 NC파크 내 구조물이 낙하했고, 현재 이유를 조사 중이다. 피해자는 세 명으로 두 분은 구급차를 타고 이동했고, 한 분은 놀란 상태라 별도로 병원에 이동했다. 구단은 회복을 위해 조치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사고 이후 NC와 LG는 양 팀 협의 후 응원단 운영을 종료했다. 고요한 분위기 속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NC는 28~30일 NC파크에서 LG와 2025시즌 홈 개막전을 치르는 중이다. 홈에서 치르는 시즌 첫 3연전부터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창원, 박정현 기자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