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고(故) 최진영이 사망 15주기를 맞았다.
최진영은 지난 2010년 3월 2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0세.
고인의 비보는 친누나인 배우 故 최진실이 사망한 지 채 2년도 지나지 않아 전해져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1971년 생인 최진영은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우리들의 천국', '도시남녀', '아내가 있는 풍경'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한 누나 최진실과도 함께 연기 활동을 펼쳐 연예게 대표 남매로 불리며 사랑을 받기도 했다.
1999년에는 스카이(sky)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펼치며 3장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그는 1999년 'SBS 가요대전 락부문상', 2000년 '골든디스크 시상식 신인가수상',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신인가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히트곡 '영원'은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고인의 유해는 누나인 故 최진실과 함께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에 안치돼 있다.
사진=SKY 앨범 재킷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