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5 16:04
스포츠

KIA 김도영·박찬호 없는데 김선빈도 쉬어간다…"다리 불편해 휴식"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5.03.29 14:19 / 기사수정 2025.03.29 14:19

28일 오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KIA 선두타자 김선빈이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28일 오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KIA 선두타자 김선빈이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29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날 KIA는 대전 볼파크 개막전에서 신구장 1호 안타와 홈런을 모두 차지했으나, 2-7로 패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KIA는 이날 '에이스' 양현종이 등판하는 가운데, 최원준(중견수)~서건창(2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위즈덤(1루수)~이우성(좌익수)~한준수(포수)~홍종표(3루수)~김규성(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으로 꾸렸다.

주전 2루수 김선빈이 제외됐다. 전날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부터 한화 코디 폰세를 상대로 안타를 만들어 정규시즌 신구장 1호 안타의 주인공이 됐던 김선빈은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말 수비 때 변우혁과 교체되며 경기를 일찍 마무리했다.

전날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교체됐다는 설명이 있었고, 이날은 선발 출전이 어려운 몸 상태라는 판단이었다. 경기를 앞두고 이범호 감독은 김선빈에 대해 "다리가 조금 안 좋다고 해서 오늘은 쉬어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를 하고 내일 또 어떻게 될지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 경기, 3회말 1사 KIA 김도영이 좌전안타를 날린 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 경기, 3회말 1사 KIA 김도영이 좌전안타를 날린 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 경기, 3회말 1사 KIA 김도영이 좌전안타를 날린 후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 경기, 3회말 1사 KIA 김도영이 좌전안타를 날린 후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큰 부상은 아니지만 이미 주전 내야수 두 명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KIA는 또 하나의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야 하게 됐다. 3루수 김도영은 개막전부터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23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유격수 박찬호까지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박찬호도 26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이범호 감독은 "찬호는 열흘 정도면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하고, 도영이는 2주 뒤에 재검진을 한다고 했기 때문에 아직은 그 전에 보고가 올라올 수 있는 부분은 없다. 아무리 그레이드1이라고 해도 2주 뒤 검진을 받고 확실하게 판단한 뒤에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빨리 올라오는 것도 중요한데 앞으로 남은 경기를 어떻게 치려야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빨리 올라왔다 혹시 부상을 또 당하면 그때는 굉장히 힘든 시즌이 될 수 있다. 2주 뒤에 점검을 하면 아마 확실한 답이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범호 감독은 선발 라인업 구상에 대해 "지금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기 때문에, 찬스를 만드는 역할도 중요한데 찬스를 만들었을 때 해결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대한 1번, 2번타자들을 출루할 수 있는 선수들로 보낸 뒤에 중심에서 해결을 하고 점수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수비를 마친 KIA 박찬호가 최원준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2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수비를 마친 KIA 박찬호가 최원준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2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말 1사 KIA 박찬호가 2루타를 날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2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말 1사 KIA 박찬호가 2루타를 날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