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3.29 01:01 / 기사수정 2025.03.29 01:0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경북 산불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산불 피해 지원에 동참했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경북 지역으로 퍼져 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포항스틸러스 주장 전민광이 경북 지역의 아픔에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포항 구단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민광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민광은 "클럽하우스에 출근할 때 연기가 자욱해 사태의 심각성을 직접 느꼈다. 고통을 겪고 계실 경북 지역 주민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얼른 상황이 마무리돼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루 전인 27일에는 최근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아시아지역 3차 예선 경기에 출전한 이태석이 같은 곳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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