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산불 사태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김원효는 지난 27일 "산불 나서 대책이 중요한 건 맞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사람의 처벌"이라며 "우리나라는 법이 약해서 드라마 제목처럼 '보고 또 보고' 하고 또 하고 깜빵가고 또 가고 죽이고 또 죽이고 반성하는 듯 나와서 또 죽이고 이게 대한민국"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에 산불낸 사람이 또 산에 안 갈까요? 라이터 안 들고 갈까요?"라고 되물었다.
앞서 지난 14일부터 시작돼 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이 발생해 28명이 사망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김원효의 아내 심진화도 본인 명의로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4세가 되는 김원효는 2007년 KBS 22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1년 1살 연상의 코미디언 심진화와 결혼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원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