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제주도민 유튜버로 활동 중인 머랭하맨이 '폭싹 속았수다' 속 영범이에게 훈계를 이어갔다. 이에 이준영이 직접 등판해 사과를 이어가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최근 머랭하맨은 "제주도 과몰입러"라는 글과 함께 "#제주 #jeju #제주도민 #폭싹속았수다 #netflixkorea"라는 해시태그를 더하며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머랭하맨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리뷰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던 금명이(아이유 분)와 영범이(이준영)의 상견례 장면.
금명이가 숭늉을 뜨는 장면에서 머랭하맨은 "영범아 너가 좀 떠줘라 여기 거는", "영범아 일어나!", "영범이 네가 확실하게 해"라고 말하며 분노했고, 애순이(문소리)가 "제가 너무 귀해서 안 가르쳤습니다"라고 말하며 직접 숭늉을 뜨자 머랭하맨은 눈물을 주르륵 홀렸다. "나 잘못했지"라고 말하는 영범이에게 머랭하맨은 "너 엄청 잘못했지"라며 소리쳤다.
금명이가 파혼 후 본가를 찾아가자 음식을 계속해서 넣어주는 부모의 모습에도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분 혹시 전생에 금명이었나요", "계속 울다가 폭삭 삭겄수다ㅜ", "저도 '영범아!!!'만 외치면서 봤다", "경험담인가요 그만 울어요", "영범이 가고 박충섭이 데려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영범이를 연기한 이준영은 직접 "잘못했습니다"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머랭하맨은 "영범이도 스트레스였겠지..이해햄쪄!!"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더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오늘(28일) 마지막 4막이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머랭하맨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