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김대호가 성형 의혹을 받았다.
27일 방송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지역 토박이와 함께하는 전국 팔도 임장 투어로 양평 출신인 김대호 전 MBC 아나운서가 나섰다.
김대호는 양세형, 박준형과 함께 가족이 20년간 거주한 양평 본가를 들렀다.
김대호는 "지금 부모님이 살고 계신 본가를 내 손으로 만들었다. 사촌 형이랑 셋이서 시멘트까지"라며 사촌과 함께 건축 과정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대호가 "김 씨 로드"라고 칭한 부지는 주차장까지 김대호의 소유로, 그의 대가족 규모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그는 "밭 있는데까지 사촌들. 편의점까지 가족들"라며 개군면 대가족 스케일을 자랑했다.
여기에 편의점 너머의 건물까지 큰집 소유라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박준형은 "500평인데?"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동민은 "대호가 대부호다. 대부호의 준말이었다"고 급발진했고, 주우재는 "어쩐지 오랫동안 프리를 안 하더라. 미련이 없었던 것"라고 말을 얹었다.
김대호의 방도 공개했다.
입사 시절 받은 롤링페이퍼와 아나운서 시험을 보던 시절 시험표 등이 보관돼 있었다. 펵을 파내 만들어진 책장이 눈에 띄었다.
김대호는 "아예 벽을 파서 책장을 쓰고 있다. 직접 짓다 보니 우리 욕구에 의해 일부러 이렇게 했다"라고 말했다.
그때 양세형은 뭔가를 발견하더니 웃었다. 양세형은 "이거 보여줘도 되나? 성형 의혹을 제기하고 싶다"라며 김대호의 전역증 사진을 공개했다.
양세형은 "얼마나 힘들었으면"이라며 놀렸다.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성형은 내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잠깐만 스톱. 필러 넣었냐 안 넣었냐"라며 몰아세웠다.
김대호는 "고생해서 살이 빠진 거다"라고 해명했다. 양세형은 "군대에 있을 때 진짜 힘들었나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