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윤유선이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 피해 아동 및 주민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28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 측은 "윤유선 월드비전 홍보대사가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주민들을 돕기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윤유선의 뜻에 따라 전액, 경남·경북 지역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물품 지원, 긴급 생계비 및 가전·가구 지원,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유선은 "예기치 않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구호 활동을 펼치고 계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유선은 2023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후원과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사랑on 캠페인' 참여 등 국내외 위기 아동을 위한 나눔에 꾸준히 동참해왔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이웃의 고통에 공감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윤유선 홍보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기부는 산불로 큰 상처를 입은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유선은 지난 2월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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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