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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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은 침묵, 故김새론 측 "김수현 법적대응 검토"…스킨십 요구 충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3.28 08:55 / 기사수정 2025.03.28 08:55



(엑스포츠뉴스 서초, 오승현 기자) 배우 故김새론 유족 측이 입장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故 김새론 유족 측이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일 때부터 교제를 했다고 주장하며 증거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부지석 변호사는 김새론 측의 입장을 전달했다. 

부 변호사는 "유족들은 증거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마음이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 자리는 김새론 양이 어떤 이유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지 밝히기 위한 자리가 아니고, 오늘의 기자회견 이후로 유족들은 더 이상의 무의미한 진실 공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김새론 씨가 이진호 씨 방송을 본 날 극단적 시도를 한 게 한두번이 아니다. 유족은 이진호를 스토킹으로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수현에 대한 법적 대응도 고려 중인 상황임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으며, "유족 측이 전남친이라는 인물이 굉장히 여린 것 같다고 한다. 김수현이 목적이 아니고 이진호 고소가 목표였기에 또 비난을 받지 않을까 우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 변호사는 김수현과 故김새론의 연애 메시지 증거, 6년의 교제 기간이 언급된 자필 편지 및 고인과 지인의 문자 기록을 공개한 후 "김수현이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에 교제를 안 했다고 발표하면 지금 나온 메시지는 그루밍 성범죄냐. 사귀지는 않고. 더 이상 대응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고 강력히 이야기했다.

김수현 측은 증거 공개 기자회견 이후에도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김새론 유족 측은 현 사태에 대해 여전히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는 피해자가 납득해야 사과라고 하는 거다. 본인이 잘못한 것에 대한 인정을 동반한 사과가 되어야하지 않을까 싶다"며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오후, 부지석 변호사는 서울 서대문 경찰서에 이진호 고소장을 제출하며 유튜브 방송 중단을 요구하는 잠정 조치 또한 별도로 신청했다. 

대중은 김새론 측이 공개한 2016년, 미성년자인 김새론에게 김수현이 뽀뽀 요구, "언제 안고 잘 수 있어?" 등의 메시지를 보낸 부분에 대한 큰 충격을 표하고 있다.

김수현의 소속사가 기자회견과 관련한 입장을 낼지, 그의 인정 및 사과 여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한편 지난 3월 10일부터 故 김새론 측은 김수현과 고인의 스킨십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를 폭로했다.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2016년부터 6년간 열애를 이어왔다고 작성한 입장문이 공개된 후 김새론 측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기와 맞물린 김수현의 군 복무 중의 편지,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해당 주장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으나 추가적인 열애 정황 공개에 "김수현씨와 김새론씨는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라는 추가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DB, 김새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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