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1 13:40
스포츠

이정후, 개막전부터 주인공 됐다!…9회 역전극 시발점+2볼넷 2득점→'플로레스 역전 스리런' SF 개막전 6-4 역전승

기사입력 2025.03.28 08:03 / 기사수정 2025.03.28 09:2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원정 개막전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만나 2볼넷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이정후의 볼넷으로 시작으로 베일리의 동점 적시타와 플로레스의 역전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A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원정 개막전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만나 2볼넷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이정후의 볼넷으로 시작으로 베일리의 동점 적시타와 플로레스의 역전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A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안타 없이도 팀의 9회 역전극의 시발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2볼넷 2득점으로 개막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개막전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 2삼진으로 팀의 6-4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웨이드 주니어(1루수)-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중견수)-채프먼(3루수)-라모스(좌익수)-베일리(포수)-플로레스(지명타자)-야스트르젬스키(우익수)-피츠제럴드(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웠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는 웹이었다. 

이정후는 이날 1회 초 2사 뒤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즌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상대 선발 투수 그린의 3구째 99.9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말 2사 뒤 2볼넷으로 첫 득점권 위기에 처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칸델라리오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3회 초 야스트렘스키의 중전 안타로 이날 첫 출루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는 3회 말 안타 3개로 내준 1사 만루 위기에서 다시 칸델라리오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0-3으로 끌려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원정 개막전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만나 2볼넷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이정후의 볼넷으로 시작으로 베일리의 동점 적시타와 플로레스의 역전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AF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원정 개막전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만나 2볼넷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이정후의 볼넷으로 시작으로 베일리의 동점 적시타와 플로레스의 역전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AF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원정 개막전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만나 2볼넷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이정후의 볼넷으로 시작으로 베일리의 동점 적시타와 플로레스의 역전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AF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원정 개막전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만나 2볼넷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이정후의 볼넷으로 시작으로 베일리의 동점 적시타와 플로레스의 역전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AF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원정 개막전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만나 2볼넷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이정후의 볼넷으로 시작으로 베일리의 동점 적시타와 플로레스의 역전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AF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원정 개막전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만나 2볼넷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이정후의 볼넷으로 시작으로 베일리의 동점 적시타와 플로레스의 역전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AFP 연합뉴스


반격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느 4회 초 1사 뒤 이정후의 볼넷으로 불씨를 살렸다. 이정후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볼 4개를 지켜보면서 시즌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진 2사 1루 상황에서 라모스가 11구 승부 끝에 비거리 111m짜리 우월 2점 홈런을 때려 팀의 시즌 첫 득점이자 이정후의 첫 득점이 이뤄졌다. 

이후 8회까지 양 팀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웹은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정후는 6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우완 발로우와 상대해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81.9마일 스위퍼에 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패색이 짙어가는 순간 이정후가 또 불씨를 살렸다. 이정후는 9회 초 1사 뒤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상대 마무리 투수 기바우트와 만났다. 이정후는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두 번째 볼넷을 얻었다. 

불씨를 살린 샌프란시스코는 채프먼의 우전 안타로 2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베일리의 1타점 우전 안타와 이정후의 득점으로 3-3 동점이 이뤄졌다. 

기세를 탄 샌프란시스코는 플로레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7m짜리 역전 3점 홈런을 때려 경기를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말 한 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개막전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원정 개막전 9회 초 역전승을 거뒀다. 테이블세터인 웨이드 주니어와 아다메스가 각각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라모스와 플로레스가 결정적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팀을 구했다. 마운드 위에선 웹 이후로 등판한 로드리게스(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밀러(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로저스(1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워커(1이닝 1피안타 1실점)가 팀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원정 개막전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만나 2볼넷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이정후의 볼넷으로 시작으로 베일리의 동점 적시타와 플로레스의 역전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A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원정 개막전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만나 2볼넷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이정후의 볼넷으로 시작으로 베일리의 동점 적시타와 플로레스의 역전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A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원정 개막전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만나 2볼넷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이정후의 볼넷으로 시작으로 베일리의 동점 적시타와 플로레스의 역전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A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원정 개막전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만나 2볼넷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이정후의 볼넷으로 시작으로 베일리의 동점 적시타와 플로레스의 역전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AP 연합뉴스


사진=AFP/AP 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