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3.27 23:24 / 기사수정 2025.03.27 23:2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이혼숙려캠프' 캥거루 부부 아내가 아들 커플의 자립을 요구 받았다.
2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남은 9기 부부들의 최종 결말이 공개됐다.
이날 남편은 아들 커플의 자립을 요구했다. 남편은 "왜 제가 아들 커플이 자립해야 한다고 얘기하냐면, 일할 의지가 없어 보여서 그런 거다. 집안에서 같이 지내면서 뭐라도하면 제가 미워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이에 아내는 "이해는 한다"면서도 "아들이 여자친구 없이 살 때가 있었다. 그때도 우리 아들 보고 일을 안 한다고 뭐라고 하더라. 애들이 돈 벌어오면 자기한테 도움 되는 거 있냐"고 반문했다.
서장훈은 "남편은 솔직히 아드님보다는 여자친구한테 불만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내다봤다. 아내는 "솔직히 말하면 (아들 여친이) 남인데 왜 우리 집에서 떵떵거리며 일도 안 하고, 따뜻한 밥을 먹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느 날 남편이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고 하니까 '제가 어떻게든 아빠 병원비는 댈게요'라고 하더라. 병만 고치라고 하더라. 남인데 기특하지 않냐"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들이 사회생활을 한다면 여자친구와의 동거를 인정해 줄 의향이 있냐"고 물었고, 남편은 "그건 아들 의사에 따르겠다"며 "아들 커플이 자립한다면 얼마든지 살갑게 대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