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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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준·강하늘, '미생' 이후 11년…'야당' 마약 브로커x마약수사대 형사 재회

기사입력 2025.03.27 16:57 / 기사수정 2025.03.27 16:5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의 배우 강하늘과 박해준이 '미생'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다시 만나 강렬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액션 영화다.

2014년 방송됐던 tvN 드라마 '미생'은 직장인들의 현실을 사실감 있게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미생'에서 강하늘은 사회 초년생 답지 않은 뛰어난 업무능력을 지닌 철강팀 신입 사원 장백기 역을 맡아 엘리트적인 면모를 보여줬고, 박해준은 타고난 능력과 센스 있는 아부로 사내 권력 라인을 타기 위해 노력하는 영업팀 천관웅 과장으로 분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나의 작품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펼친 강하늘과 박해준이 이번엔 '야당'을 통해 다시 만나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하늘이 연기한 이강수는 마약범과 수사기관 사이에서 공생하며 이득을 취하는 브로커 야당으로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반면 박해준은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열혈 형사 오상재 역을 맡아 이강수가 연루된 마약 범죄를 끝까지 추적하는 집요한 활약을 펼치며 영화에 긴장감과 힘을 불어넣는다.

마약판 브로커 야당과 마약수사대 팀장이라는 연으로 만나 예측 불가한 상황으로 치닫는 두 사람의 관계는, 강하늘과 박해준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로 완성되며 한층 강렬한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강하늘은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주셨고, 현장에서 대화도 많이 했다. 그래서 신들이 하나하나 재밌게 나왔다"고 박해준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 연기 시너지의 비결을 공개했다.

박해준 또한 "성격이 좋은 친구고, 나도 나름 성격이 좋아서 좋은 사람들끼리 유연하게 촬영했다. 좋은 시너지가 됐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전해 극 중 치열한 대립 구도와 달리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야당'은 4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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