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3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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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팬미팅 취소 이유="안전상 이유"라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3.27 13:0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수현의 팬미팅 취소 이유가 눈길을 끈다.

최근 김수현의 대만 팬미팅 행사가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행사는 김수현이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휩싸인 이후 첫 공식 일정이었다. 

취소 이유에 대해 26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안전상 이유로 행사 일정이 연기됐다"고 전했다.

반면 주최측인 대만 세븐일레븐은 25일 공식 계정을 통해 "배우의 스케줄 조정으로 인해 가오슝 벚꽃 축제 기간 중 진행 예정이었던 김수현 팬미팅이 취소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안전상 이유', 주최 측은 '배우의 스케줄 조정'이라며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안전상의 이유'라니. 현지 상황 때문인지, 논란으로 인한 것인지 모호한 입장이다. 그러나 주최측이 "배우의 스케줄 조정"이라고 밝혔기에, 미성년자 교제 논란으로 인한 취소로 풀이된다. 또한 소속사 측은 "행사 일정이 연기됐다"고 했지만, 주최 측은 "취소된다"고 밝혔다.

티켓 환불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행사 취소로 발생하는 위약금은 한화로 약 1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논란 이후로도 팬미팅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알려졌고, 경찰 50명을 배치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결국 취소됐다. 



여전히 김수현을 응원하는 팬들도 있지만, 보이콧을 요구하거나 "가오슝 벚꽃축제에 참여하면 소아성애자를 지원하는 것"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환불을 요구하는 팬들도 상당했다. 일부 팬들은 김수현의 출연에 위협이 될만한 행위를 하겠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해당 행사는 개인 콘서트가 아닌, 소비자가 특정 아티스트로 인해 환불을 요구하는 경우 사례별로 처리가 가능하다. 해당 편의점에서는 김수현과 함께한 콜라보 상품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진열되지 않기도 했다. 해당 행사에는 김수현만큼의 아티스트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수현 측은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대해 "故김새론과 성인이 된 후 연애를 시작했다"는 입장을 냈지만 여론을 싸늘하다. 해외에서는 입간판을 버리거나 김수현 사진을 찢는 등의 인증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김수현이 출연하는 드라마 '넉오프'는 다음달 공개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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