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3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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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플레디스와 협의 끝났다…팀명 찾고 '본격 재정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3.27 10:10 / 기사수정 2025.03.27 12:17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전 소속사와 합의를 마치고 팀명을 찾았다.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7일 프로미스나인의 새 소속사 어센드는 박지원, 백지헌, 이채영, 이나경, 송하영의 새로운 개인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어센드는 프로미스나인 팀명으로 활동이 가능해졌음을 알렸다. 어센드 측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최근 원활한 협의를 마쳤다. 멤버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플레디스의 배려와 어센드의 열정이 결합된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프로미스나인 팀명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의 음악적 성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팬들을 만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와 공연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펼쳐질 프로미스나인의 여정에 따뜻한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향후 활동을 예고했다. 

앞서 프로미스나인은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됐으며, 2018년 정식 데뷔했다. 



지난해 프로미스나인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앞서 2022년 탈퇴한 장규리와 이채영, 이서연, 이새롬을 제외한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 등 5인은 신생 소속사 어센드와 전속계약을 맺고 팀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지난 15일 백지헌은 팬 소통 플랫폼에 "심란한 아침이지만 극복해 보자. 우리 이름을 지키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을 이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속상한 마음"이라며 "우리는 일반적인 다른 분들처럼 정말 보통의 협상을 하고 싶은가 봐. 아무튼 잘 해결해 볼 테지만 플로버(팬덤명)도 우릴 지켜줬음 좋겠다"고 플레디스와 팀명 사용을 두고 갈등이 있음을 알렸다. 

이채영 또한 "내가 꼭 프로미스나인으로 돌아올게. 그러고 싶다. 플로버를 플로버라고 부르고 싶어. 만약에 프로미스나인이 아닌 다른 이름이라도 사랑해줘야 해"라며 "근데 이름을 못 쓰면 팬덤명도 못 쓰는 거지. 언니가 프나 지킬게"라고 밝히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어센드를 통해 이들은 플레디스와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음을 알렸다. 프로미스나인은 전 소속사와 갈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5인으로 팀 재정비를 마치고 활동에 나설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어센드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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