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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정후, 개막 26인 로스터 합류 확정…"LEE 1659억 계약 부응할 시간 충분" 美 흥분

기사입력 2025.03.27 10:01 / 기사수정 2025.03.27 10:1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개막 엔트리 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정후 이탈시 대안으로 꼽혔던 맥크레이가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은 까닭이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정후의 2025시즌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개막 엔트리 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정후 이탈시 대안으로 꼽혔던 맥크레이가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은 까닭이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정후의 2025시즌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이 2025시즌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에 합류한다. 허리 부상을 당했던 이정후의 개막 엔트리 승선이 불발될 경우 현지에서 대체자 후보로 꼽혔던 그랜트 맥크레이가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맥크레이가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캣츠로 내려간다고 보도했다. 

CBS스포츠는 "맥크레이는 이정후가 허리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을 경우 그를 대체할 후보였다. 하지만, 이정후가 건강을 회복함에 따라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2000년생 우투·좌타 맥크레이는 2019년 팀에 입단해 지난해 메이저리그 무대로 데뷔했다. 맥크레이는 2024시즌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2, 25안타, 5홈런, 10타점, 6볼넷을 기록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맥크레이는 27경기 출전, 타율 0.255, 12안타, 1홈런, 5타점, 9볼넷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최근 잠을 자다가 허리 통증을 겪었다. 이정후는 MRI 검진까지 받아 우려를 자아냈지만, 시범경기 막판 복귀해 정규시즌 준비를 다시 시작했다. 지난 26일 시범경기 최종전을 소화한 이정후는 14경기 출전, 타율 0.250, 9안타, 2홈런, 5타점, 10득점, 5볼넷, 8삼진, 출루율 0.357, 장타율 0.472로 시범경기 성적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7일 개막 엔트리 26인을 공식 발표했다. 이정후는 루이스 마토스, 엘리엇 라모스, 마이크 여스트렘스키와 함께 개막전 외야수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오는 28일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개막전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개막 엔트리 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정후 이탈시 대안으로 꼽혔던 맥크레이가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은 까닭이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정후의 2025시즌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개막 엔트리 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정후 이탈시 대안으로 꼽혔던 맥크레이가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은 까닭이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정후의 2025시즌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개막 엔트리 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정후 이탈시 대안으로 꼽혔던 맥크레이가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은 까닭이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정후의 2025시즌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개막 엔트리 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정후 이탈시 대안으로 꼽혔던 맥크레이가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은 까닭이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정후의 2025시즌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개막 엔트리 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정후 이탈시 대안으로 꼽혔던 맥크레이가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은 까닭이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정후의 2025시즌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개막 엔트리 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정후 이탈시 대안으로 꼽혔던 맥크레이가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은 까닭이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정후의 2025시즌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 현지 지역 매체 머큐리뉴스도 이정후의 개막 엔트리 승선을 반겼다. 머큐리뉴스는 27일 샌프란시스코 2025시즌의 다섯 가지 키를 꼽는 기사를 게재했다. 

먼저 머큐리뉴스는 블레이크 스넬이 나가고 저스틴 벌렌더가 온 선발 마운드 상황을 짚었다. 두 번째는 새로 합류한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의 활약 기대였다. 아다메스는 7년 1억 8200만 달러 거액 계약으로 팀에 합류했다. 

세 번째 키가 바로 이정후의 복귀였다. 머큐리뉴스는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시즌을 7주 동안 보냈고, 정규시즌을 마감하는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그래도 그는 2023년 12월에 체결한 6년 1억 1300만 달러 계약에 부응할 충분한 시간이 있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지난해 37경기 동안 이정후는 타율 0.262와 OPS 0.641, 2홈런, 2도루를 기록하면서 훌륭한 수비를 펼쳤다. 표본 크기가 너무 작아서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단정적으로 예측할 수 없지만, 자신의 경기력을 한국에서 미국으로 어떻게 옮길 수 있을지 엿볼 수 있게 했다"라고 전했다. 

이정후의 압도적인 콘택트 능력과 삼진 비율도 언급했다. 머큐리뉴스는 "이정후의 공을 맞히는 능력은 이미 엘리트 수준이다. 만약 이정후가 정규 타석 조건을 갖췄다면 91.5%의 타구 콘택트 비율은 루이스 아라레즈(94.1%)와 스티븐 콴(92.9%)에 이어 전체 3위에 올랐을 것"이라며 "또 8.2% 삼진율은 아라레즈(4.3%) 뒤를 잇는 순위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머큐리뉴스는 "또한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 중견수들이 DRS(-24·수비 기여도 수치)에서 최하위를 기록했기에 이정후는 외야 수비 강화를 이끌 것"이라고 바라봤다. 

머큐리뉴스는 또 다른 키로는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마무리 투수 카밀로 도발과 2루수 타일러 피츠제럴드의 반등을 꼽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개막 엔트리 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정후 이탈시 대안으로 꼽혔던 맥크레이가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은 까닭이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정후의 2025시즌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개막 엔트리 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정후 이탈시 대안으로 꼽혔던 맥크레이가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은 까닭이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정후의 2025시즌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개막 엔트리 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정후 이탈시 대안으로 꼽혔던 맥크레이가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은 까닭이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정후의 2025시즌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개막 엔트리 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정후 이탈시 대안으로 꼽혔던 맥크레이가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은 까닭이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정후의 2025시즌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사진=AP 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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