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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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손흥민 핵충격! 85,000,000,000원 초대형 거래 휘말려 쫓겨난다→"닮은꼴 공격수 오면, SON 팔려" 이렇게 10년 헌신 무너지나

기사입력 2025.03.27 02:28 / 기사수정 2025.03.27 15:04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이 올 여름 끝내 떠나는 것인가.

지난 1월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현 계약서에 있는 1년 연장 조항에 사인하면서 그의 계약 만료일이 2026년 6월로 연기됐음에도 올여름 손흥민이 유료로 팔릴 수 있다는 견해가 적지 않다.

급기야 이번엔 세계적인 레전드 공격수이자 현재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네덜란드 출신 파트리크 클라위베르트의 아들 저스틴 클라위버르트가 토트넘에 입단하고, 손흥민이 방출될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토트넘 관련 소식을 다루는 곳으로 최근 손흥민에 대해 선을 넘는 비판으로 유명세를 탄 '토트넘 홋스퍼 뉴스'가 다시 한 번 손흥민을 저격했다.

매체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4500만 파운드(약 850억)의 이적을 완료한 뒤 손흥민의 이적을 승인할 수 있다"며 "토트넘이 적절한 대체자를 찾는다면 손흥민은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이어 토트넘의 성적 부진이 손흥민의 현저히 떨어진 기량과도 연관을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상당히 어두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는 명성을 얻었던 손흥민의 부진은 안타까운 일이고, 그의 활약이 끝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단정한 매체는 "한 선수가 팀을 떠나면 그를 대신할 선수 영입하는 것을 당연하다. 저스틴 클라위버르트에 대한 소식으로 인해 톱니바퀴가 돌기 시작한 것 같다"고 했다.



저스틴 클라위버르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돌풍의 팀 본머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여러 구단의 레이더망에 걸린 상태다.

아버지는 네덜란드의 레전드 공격수로, 지금은 신태용 감독의 뒤를 이어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직으르하고 있는 파트리크 클라위버르트다.

아버지 파트리크는 훤칠한 키를 이용한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였다. 반먼 아들 저스틴은 키가 아버지 만큼 트진 않고 171cm 수준이다. 그러다보니 주로 윙플레이어로 많이 뛰면서 중앙 공격수에 자주 가세한다. 플레이스타일은 손흥민과 거의 비슷한 셈이다.

저스틴은 네덜란드 명문 아약수, 이탈리아 굴지의 팀 AS로마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2023-2024시즌 본머스와 계약하고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본머스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저스틴은 아버지 후광을 받고 사는 그저 그런 공격수로 인식된 것이 사실이었다. 실력도 특출나지 않아 아약스에서 뛰던 18살 때 11골 넣은 것을 제외하면 매시즌 한 자릿 수 골에 그쳤다.

그러나 저스틴은 본머스에서 2023-2024시즌 36경기 9골을 넣어 가능성을 알리더니 이번 시즌엔 본머스를 대표하는 간판 골잡이로 급부상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 12골을 뽑아내 생애 처음으로 5대 빅리그 두 자릿 수 골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엔 울버햄프턴과의 경기에서 생애 첫 해트트릭을 기록할 정도였다.

본머스도 당초 강등권 평가에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혹은 콘퍼런스리그 티켓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그런 클라위버르트의 활약상을 전하면서 영국 언론 '커트 오프사이드' 보도를 인용, 클라위버르트가 토트넘의 영입 후보 명단에 올랐다고 주장한 것이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클라위버르트를 노리고 있다고 전하면서 "리버풀과 토트넘은 클라위버르트와 연결되고 있는 또 다른 강력한 후보"라고 했다. 이어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은 25세의 클라위버르트가 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 믿고 있고,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그를 영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본머스는 클라위버르트의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클라위버르트의 능력과 나이를 고려하면 꽤나 합리적인 금액"이라며 본머스가 책정한 클라위버르트의 이적료가 괜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클라위버르트가 현재 토트넘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과 동반 이적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내놨다.

만약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고 이라올라 감독이 부임할 경우 그의 제자인 클라위버르트 영입이 쉬워지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손흥민 방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클라위버르트 영입을 추진해야 한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선수 보강이 필요하며,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상관없다. 그리고 클라위버르트는 그들에게 필요한 유형의 선수"라면서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 우승하려면 즉각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선수단을 개선할 수 있는 선수 영입이 필수"라며 토트넘이 클라위버르트 영입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스틴 클라위버르트가 토트넘에 오면서 닮은꼴 대선배 손흥민도 다른 팀으로 가게되는 것인지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시장이 계속 흥미 진진하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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