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길건이 반려견과 이별했다.
26일 길건은 "널 보내야 하네"라는 글과 함께 세상을 떠난 반려견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누군가로부터 받은 꽃 사진을 게시한 뒤 "너무 예쁜 꽃 감사하다. 루루는 사랑을 많이 받고 간다"며 "루루가 꽃처럼 예쁘게 갔다"고 감사를 표해 먹먹함을 더했다.
이어 길건은 반려견을 품에 안은 사진을 게시하며 "아프면서도 엄마를 빤히 바라보고 있던 이쁜 루루. 눈에 담고 싶었던 걸까?"라며 "엄마는 오늘부터 루루의 빈자리가 너무 클 것 같은데 어쩌지"라고 반려견을 잃은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안타까운 이별에 지인과 팬들은 "잘 추스리고 기운내세요", "그곳에서는 신나게 뛰어놀길", "빈자리가 크겠네요" 등 위로를 건넸다.
한편 1979년생 가수 길건은 지난 2004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이효리의 춤 선생님으로 이름을 알렸다.
사진=길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