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3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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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 건물주' 장우혁, 집 얼마나 넓길래…"식물만 60여종" (신랑수업)[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27 07:1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장우혁이 식집사로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6회에서는 장우혁이 신입생으로 입학해 멘토군단의 환영을 받는 가운데, 알뜰한 생활 습관을 선보이는 장우혁의 반전 매력이 공개돼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이날 장우혁은 6층 빌딩의 건물주임을 밝히며 CEO로도 살아가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알뜰한 생활 습관은 작은 형 덕이었다며 "어릴 때부터 작은형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절약하고 돈을 모으면 커진다는 개념을 알려준 게 작은형님"이라고 말했다.



장우혁은 H.O.T로 활동하던 어린 시절부터 가계부를 쓰는 등 남다른 경제관념을 자랑했다.

그는 "전세나 월세가 아니라 내 집"이라며 성실히 살아온 댓가인 보금자리에 애정을 내비쳤다.

그런 가운데 장우혁은 식물과 함께하는 식집사 일상을 공개했다. 집에 들어서자 주방에도, 침실에도, 창틀에 천장까지 집안을 가득 채운 60여종 식물이 눈에 띄었다.

알고보니 그가 식집사가 된 데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고.



장우혁은 "20년 동안 키운 강아지가 있었는데, 5년 전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며 "떠나고 나서 보니까 너무 가슴이 아팠고, 그 이후로는 집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없더라"며 공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렇게 반려견을 떠나보낸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키우기 시작한 식물이,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고 해 뭉클함을 더했다.

곧이어 어머니와의 통화를 마친 장우혁은 어머니의 결혼 잔소리를 듣고 난 후 "걱정 끼쳐드리기 싫은데 죄송하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은 자녀가 고등학생, 중학생 이러다 보니까 가슴이 철렁하기도 한다"며 "이제 결혼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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