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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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기 싫었는데" vs "운명"...'손잡고 데이트' 규칙에 희비 (나는 솔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27 06:40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나는 솔로'에서 랜덤 데이트 내내 손을 잡고 다녀야 한다는 규칙에 희비가 교차했다.

26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랜덤 데이트가 펼쳐졌다.

셋째 날 아침 제작진은 "오늘은 공평한 기회를 드리겠다. 랜덤 데이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데이트는 하루 종일 손잡고 데이트하는 거다"라며 데이트 룰을 공지하자 데프콘은 "좋다. 참신하다"라고 답한 반면, 송해나는 "불편하다"며 싫은 기색을 드러냈다.

이이경은 "내가 원하는 상대가 다른 사람과 손잡고 데이트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덧붙였다.



데이트 매칭 전 영수는 "아예 마음이 없는 사람하고만 데이트 안 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밝혔다.

랜덤 데이트 선택 방법은 솔로남들이 솔로녀들의 손 중 하나를 잡는 것. 상철은 "손이 어떻게 생겼는지 볼 수 있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그래서 순서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첫 번째로 출발한 솔로남은 바로 영수. 영수는 앞서 현숙과 데이트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제작진은 "내 여자다 싶은 손을 잡아라"라고 했고, 고민하던 영수가 잡은 손은 영수의 바람대로 현숙이었다.

이어 두 번째로 출발한 솔로남은 첫 데이트에 이어 옥순을 원했던 영호였다.

영호도 바라던 옥순의 손을 잡으며 원하던 매칭에 성공하자 옥순은 "네일이 보였냐"고 물었고, 영호는 "피부색이 그런 것 같았다. 상아색 아이보리"라며 옥순만 바라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옥순은 광수가 선택하길 바랐다고. 이날 아침 광수가 옥순에게 호감을 표시했기에 "일대일로 밤에 할 얘기를 미리 해봐도 괜찮겠다"는 마음이었음을 고백했다.



이후 영식은 옥순과 매칭이 되었으나 영식은 "내가 가장 상상하기 싫었던 결과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표정 관리가 굉장히 안 됐다"며 원하지 않던 상대와 하루 종일 손잡고 데이트를 해야 한다는 것에 불편함을 표현했다.

영철은 바라던 현숙이 아닌 미경과 매칭됐고, 광수는 영숙, 상철은 순자와 이루어졌다.

상철을 원하던 영숙은 "순자 님이었다면 기분 진짜 좋았겠다. 둘이 진짜 운명인가. 밀어주는 느낌"이라며 상철과 두 번이나 데이트를 나가게 된 순자를 부러워했다.

사실 순자는 의도적으로 상철이 오기 전 손을 밑으로 내리고 있었다고. 순자가 만든 운명에 상철은 "어떻게 이렇게 되냐. 너무 신기하다. 마지막이었는데. 인연이라면 그 사람을 잘 고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순자와 인연이라고 생각했음을 밝혔다.

하루 종일 손을 잡아야 하는 랜덤 데이트에 MC들은 물론 출연자들의 희비가 교차한 가운데, 데이트 이후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SBS Plus, ENA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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