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3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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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에메랄드의 꿈속으로' 정식 출시

기사입력 2025.03.26 18:0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하스스톤'이 신규 확장팩 '에메랄드의 꿈속으로'를 출시했다.

26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전략 카드 게임 '하스스톤'이 2025년 새로운 정규력 '랩터의 해'의 첫 확장팩인 '에메랄드의 꿈속으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팩의 배경인 '에메랄드의 꿈'은 아제로스에 흐르는 자연 마력의 원천이자 영적 존재들이 머무는 영역이다. 그러나 현재 '이세라의 세계'는 타락의 위험에 처해 꿈이 악몽으로 변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이용자는 세계수의 축복을 받아 영웅 능력을 연마하거나, 고대 신들이 주는 어둠의 선물을 받아들일 수 있다.

'에메랄드의 꿈속으로'에서는 신규 키워드 '연마(Imbue)'와 '어둠의 선물(Dark Gifts)'이 추가됐고, 기존 키워드 '선택(Choose One)'이 확장됐다. 이번 확장팩을 통해 추가된 카드는 총 145종이다.

신규 키워드 '연마'는 드루이드, 사냥꾼, 마법사, 성기사, 사제, 주술사 직업 전용 키워드로, 연마 카드를 내면 해당 직업에만 있는 새로운 영웅 능력을 부여받게 된다. 그 후에는 연마 카드를 추가로 낼 때마다 새로운 영웅 능력이 강화된다.

또 다른 신규 키워드 '어둠의 선물'은 죽음의 기사, 악마사냥꾼, 도적, 흑마법사, 전사 직업에 주어진 발견 선택지와 짝을 이루는 하수인 강화 효과다. 이에 가장 강력한 하수인-선물 조합을 골라 발견의 위력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다.

확장된 키워드 '선택'은 '하스스톤' 사상 처음으로 모든 직업에 제공된다. 카드를 사용할 때 두 가지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해 카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자연 마력이 풍부한 '에메랄드의 꿈'에서 선택 카드를 사용해 드루이드의 힘을 체험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확장팩 출시일인 오늘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매일 새로운 이벤트 퀘스트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특별 이벤트 보상의 길'에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난도가 높지만, 이벤트 경험기가 많은 '악몽의 일일 퀘스트'에도 도전할 수 있다.

한편, '에메랄드의 꿈속으로' 확장팩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하스스톤'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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